스트레스 용어가 의료쪽에 쓰이기 시작한 이유와 시기는
오늘 교육을 듣다가 스트레스 용어가초기에는 과학쪽에서 사용했다가 의료쪽에 많이 쓰이기된 계기가 있고 그걸 발표한 사람이 있다는데 발명가와 내용 설명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판단되면서 사용하게 됨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물으면 잘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가 다양한 상황에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 정의가 모호해진 것을 반영한다. 어떤 이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할 때 ‘공부가 나한테는 스트레스야’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전자는 스트레스 자극(스트레스원)을 말하고, 후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반응이란 불안, 우울, 초조와 같은 심리적 반응이나 식욕 저하와 같은 신체적 반응을 가리킨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가 의료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계기는,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의 발표였습니다. 셀리는 1936년,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셀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신체의 적응 반응을 유발하며, 이 적응 반응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셀리의 발표는 스트레스가 단순한 감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신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스트레스는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의 대상이 되었으며,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나 증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최근에 사용되는 스트레스의 정의는 현대사회에 출현한 과학적인 사고에 기반합니다
1920년대부터 생명체는 외적인 자극에 대응하여 내적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한다는 '항상성'이라는 개념이 대두되었는데
이 개념을 확대하여, 스트레스의 개념을 정립하고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과학자는 Hans Selye라고 하네요
Hans Selye는 스트레스를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신체적, 정신적 긴장상태로 명명하였는데
우리의 몸은 원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싶어 하고
타인과 갈등으로 마음이 불편하면, 그 불편감이 없는 상태로 되돌아가고 싶어진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