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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주름날카로운샤크
주름주름날카로운샤크

부끄럼 많이 타는 4살. . .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아이가 보여주기를 좋아합니다.

공주는 똥도 누고 방귀 낀다해도 자꾸 아니랍니다. . .

이런 아이인데. . .

예민한 편이기도하고 장난끼도 많은데 ㅠ

부끄렁 탈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거의 길을 지나가고 있거나

엘베에서 같이 타고 갈때요. . .

부끄러워서 제 뒤로 급 파고든다든지

베베꼬아요

제가 혼자 집안일이고 애들 픽업이고 다하는데 차가 없어서 아이가 잘못 했을때 잔소리 할때도. . .

거의 밖에 오픈된 상태에요.

당연히 이동할때 사람들과 마주칠때 그러니깐요. . .

잔소리는 말해라 난 안들려 하는것처럼 . . .

다른 소리 하고. 특히 사람들 나타나면 베베꼬면서

자기 욕하지 말라고 ㅡ ㅡ

좋은말만 해주기는 독일거 같아서 요즘

현실적으로 막 해주는데요. . .

부끄럼 탈때 만이라도 잔소리 하다가

보호를 해줘야하나 ㅠ

아. . . 밖에 나와서 자기가 잘못했든

차림이 어떻든. . .

(간혹 기분 나쁘다고 옷이나 신발도 벗어던지는데..)

시간은 없지. . . 사람들이 아이 존중도 해줘야한다고들 하지.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이유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적인 부분의 문제가 커서 입니다.

    아이는 새로운 환경. 사람에 대한 예민함과 민감함이 커서 낯가림이 심한 상태 입니다.

    이러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대개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랍니다.

    아이의 성격을 고치려고 하긴 보담도 아이와 함께 역할극 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문제적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못된 행동이 있다 라면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를 바로 세우거나,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번의 훈육으로 아이의 행동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통해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알려주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밖에서 부끄러워하는 순간만큼은 훈계보다 보호가 우선입니다. '지금은 엄마랑 조용히 가는 시간이야. 집에 가서 이야기하자'처럼 상황을 닫아주시고, 실제 훈육은 사람없는 공간에서 짧고 분명하게 하세요. 공개된 장소에서 계속 잔소리가 이어지면 아이는 내용보다 수치심만 기억합니다. 옷이나 신발 벗는 행동처럼 경계가 필요한 부분은 공감 없이 바로 제한해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4살 부끄럼은 성격이 아니라 사람 시선이 부담돼서 나오는 반응입니다.

    밖에서는 잔소리하지 말고 몸으로 가려주며 보호만 하고, 훈육은 집에서 하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고민하며 키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 4세 아이가 부끄럼을 많이 타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의 부끄러움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낯선 상황에서 뒤로 숨거나 베베꼬는 행동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신호이므로, 그 순간만큼은 잔소리보다 “괜찮아, 엄마가 옆에 있어” 같은 짧은 안심의 말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사람들 앞에서는 지적을 잠시 미루고, 집에 돌아와 차분히 이야기하는 편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또한 아이가 보여주기를 좋아한다면 작은 성취를 칭찬해주어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민하고 장난끼 많은 성향을 존중하면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알려주면 점차 사회적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