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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2.17

강화도에 있던 철종은 왜 왕이 되었나요?

철종은 왕이 되기 전에는 자신이 왕족인 줄도 모르고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살고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조선 왕조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후사를 이을 왕자가 없어서 철종이 왕이 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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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은 조선 제25대 왕입니다.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19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의 할아버지인 은언군은 정조의 이복동생으로 삼촌 상계군 사건으로 강화도로 유배지가 옮겨진 뒤 왕족으로서의 예우를 박탈당하고 평민처럼 생활하였습니다. 모반 혐의로 조부, 부친, 삼촌이 멸문된 상황에서도 그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때문입니다. 안동 김씨 세도 세력은 권력 유지를 위해 위협이 되는 종친을 모두 제거하였는데 다행이 몰락 종친으로 평범한 농민이 견제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친의 몰락으로 영조의 직계가 소멸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왕위 계승권자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강화도령이라는 불리는 철종이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사실상 세도가문들이 '덜 똑똑한 사람'을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시 강화도에 있으면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이원범을 왕으로 선택했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