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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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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사람처럼 길게 자는 동물이 있나요

사람은 특정주기로 긴 수면을 취하는데요 동물은 환경상 그렇기 힘들어 보이는데 동물도 사람처럼 길게 수면을 취하는 동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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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사람처럼 수면시간이 긴 동물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무늘보나 코알라 등이 있죠.

    나무늘보는 하루에 약 20시간에서 22시간 정도 잠을 자며, 코알라도 하루에 약 18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은 고양이도 하루에 약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잠을 자고,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도 하루에 약 13시간에서 14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 네, 오랫동안 연속으로 자는 동물도 있습니다. 박쥐나 아르마딜로 같은 일부 포유류는 하루 15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자며, 사자나 호랑이 같은 대형 포식동물도 하루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긴 수면을 취합니다. 반면, 초식동물은 포식자의 위협 때문에 짧게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의 수면 패턴은 종마다 다르며, 사람처럼 깊은 렘수면을 유지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동물마다 다르지만, 동물들도 사람만큼 길게 수면을 취하고 일부 동물들은 한 번에 오래 자는 거보다 짧게 여러 번씩 수면을 취해서 총 수면 시간은 비슷한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수면시간만 계산하면, 사람보다 많이 자는 동물들은 있습니다.

    대표적인 잠만보 동물인 나무늘보는 하루 평균 20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코알라 또한 18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합니다.

    고양이도 하루 평균 13-14시간의 잠을 잔다고 하며, 사자 또한 13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하죠.

    이러한 수면습관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위인데요.

    사람과 다른면이 있다면, 같은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나무늘보나, 코알라는 자는 시간이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먹이를 먹거나 위험을 감지하면 잠에서 깨어야 되기 때문이고,

    고양이 같은 경우는 낮잠을 많이 자는 다상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죠.

    기상조건에 따라 수면시간을 조절하기도 하고, 야생에서는 다양한 환경적 특성, 개체의 생리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면패턴이 결정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영장류인 침팬치의 경우 사람과 비슷한 패턴의 수면 패턴을 가진다고 하나

    침팬치 또한 사람처럼 정확하게 자는시간/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만큼 평균 8시간 정도 이상의 수면시간을 많이 갖는 동물들은 많이 존재하나

    날씨, 먹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을 가진 동물은 거의 없다고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