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마우스 스크롤 내리는데 조금씩 올라가는 이유
마우스 스크롤을 내릴 때 그대로 내려가야 하는데 스크롤을 마우스로 내리는데도 화면이 조금씩 위로 올라가네요 해결 방법 없나요 마우스패드를 쓰면 나아질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보통 마우스 휠 내부 접점에 먼지나 때가 쌓여서 발생하는데요 임시방편으로 마우스를 뒤집어서 휠을 바닥에 대고 살짝 힘을 주어 10~20초 동안 왕복으로 움직여 주면 먼지가 떨어져서 잠시나마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마우스를 분해하여 마우스 인코더 쪽을 청소해주는 방법이 있지만 일반인이 마우스를 분해했다가는 고장을 낼 수 도 있으니 임시 방편을 이용해서 사용하시다가 적당히 가성비 좋은 새 마우스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채택 보상으로 5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이런 경우가 대부분 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입니다
아무스를 오래 사용했거나 휠에 먼지가 끼어서 인식이 오류가 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마우스도 정말 오래 쓸 수 있는 기기이긴 하지만 기기에 따라 은근히 소모품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우스를 쉽게 열 수 있는 구조의 경우 휠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면 해결이 되기는 할 텐데 마우스가 비싼게 아니고서야.. 그냥 하나 새로 구매하는게 나을겁니다.
저도 예전에 똑같은 증상으로 마우스를 세 번이나 바꿔봤던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먼저 질문하신 것부터 답을 드리면, 마우스패드를 바꿔도 이 증상은 안 없어집니다. 패드가 영향을 주는 건 마우스 바닥의 광학 센서 쪽이고, 휠은 그것과 완전히 별개인 부품이라서요. 패드에 돈 쓰시기 전에 아래 순서로 원인부터 갈라보시는 게 훨씬 빠릅니다.
휠 안쪽에는 로터리 인코더라는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휠 축에 톱니 같은 원판이 붙어 있고 접점이 두 개 있어서, 이 둘이 붙었다 떨어지는 순서를 보고 위로 굴렸는지 아래로 굴렸는지를 판별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접점이 닳거나 먼지가 끼어서 한쪽 신호가 한 번 씹히면 순서가 거꾸로 읽혀서, 아래로 굴렸는데 화면이 한 칸 위로 튑니다. 그냥 안 먹히는 것과 다르게 반대 방향으로 튄다는 건 인코더 마모의 아주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다만 무조건 마우스 탓으로 몰기 전에 2분짜리 확인을 먼저 해보세요. 첫째로 메모장이나 탐색기, 그림판 같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똑같이 튀는지 보시고, 둘째로 그 마우스를 다른 PC나 노트북에 꽂아서 재현되는지 보시면 됩니다. 다른 PC에서도 똑같으면 마우스 하드웨어 문제가 거의 확정이고, 거기서는 멀쩡하면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브라우저에서만 그런다면 마우스는 멀쩡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웹페이지는 이미지나 광고가 늦게 로드되면서 그만큼 콘텐츠가 밀려 화면이 위아래로 튀는 일이 흔하고, 무한 스크롤 페이지는 특히 심해요. 이건 마우스랑 아무 상관 없는 페이지 렌더링 문제라 마우스를 아무리 바꿔도 그대로입니다.
설정 쪽에서 볼 것도 있습니다. 윈도우 11 기준으로 설정에서 블루투스 및 장치, 마우스로 들어가면 한 번에 스크롤할 줄 수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값이 크면 한 번 튈 때 체감이 훨씬 큽니다. 그리고 로지텍 같은 제조사 전용 프로그램을 쓰신다면 휠이 관성으로 계속 도는 프리스핀 모드가 켜져 있는지 꼭 보세요. 이 모드에서는 손을 떼도 휠이 돌다가 되튕기면서 반대 방향 입력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딸깍거리는 래칫 모드로 고정해두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무선 마우스라면 배터리를 먼저 갈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전압이 떨어지면 신호가 간헐적으로 유실되면서 딱 이런 식으로 방향이 튀거든요. 저는 수신기를 본체 뒷면 USB 3.0 포트에 꽂아 쓰다가 스크롤이 계속 튄 적이 있는데, 수신기를 앞면 USB 2.0 포트로 옮기고 나서 바로 잡혔습니다. USB 3.0 포트에서 나오는 노이즈가 2.4기가 대역과 겹친다는 건 인텔에서도 백서로 낸 알려진 문제라, 무선 쓰시면 한 번쯤 옮겨보실 만합니다.
청소는 앞의 답변들처럼 뒤집어서 휠을 바닥에 굴리는 게 가장 손쉬운 임시방편 맞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려면 분해해서 인코더 몸통 틈에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아주 소량만 흘려넣고 휠을 수십 번 돌려주는 방법이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걸 하다가 마우스 하나를 아예 못 쓰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인코더 금속 캔을 열어서 접점을 조이는 작업은 손 감각이 없으면 되돌릴 수가 없어요. 보증 기간이 남았으면 이런 건 손대지 마시고 그냥 서비스센터로 보내시는 게 이득입니다.
새로 사실 거라면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 증상은 접점이 물리적으로 닳아서 생기는 거라, 접점 대신 빛으로 회전을 읽는 광학식 인코더나 자석 방식 휠을 쓴 제품은 원천적으로 이 고장이 잘 안 납니다. 제품 설명에 그런 언급이 없는 저가형은 대체로 기계식 접점 인코더라 사용량이 많으면 1년에서 2년쯤 지나 똑같은 증상이 다시 옵니다. 우선은 배터리 교체, 다른 PC 테스트, 프리스핀 설정 확인 이 세 가지부터 해보시고 그래도 그러면 그때 교체를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
마우스 휠을 인식하는 부품에 먼지가 끼거나 고장이 나신 것 같은데 임시방편으로는 마우스를 뒤집어 바닥에 대거 휠을 굴리시면 잠깐 괜찮아질 것 입니다.
만약 보증 기간이 남아있다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으실 수도 있을테고, 그것이 아니라면 부품을 구매하셔서 직접 수리를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납땜만 하실 수 있으시면 간단히 교체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하시는 것 입니다.
세 개의 방법 중에 마음에 드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