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팬티에 이런게 자꾸 묻어나오는데 기생충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기저질환
과민성대장 변비형
복용중인 약
없음
55세 남자입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과민성대장 변비형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부터 왼쪽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10일쯤 전부터 갑자기 항문에 뭔가 꼬물꼬물한게 느껴지면서 팬티가 축축하길래 확인해보니 맑은 점액물질 같은게 묻어있더라구요,
그날이후 약간의 이물질과함께 사진과같은게 매일 팬티에 묻어나옵니다.
항문외과 갔더니 치루나 치질은 아니고 괄약근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고 기생충은 아닌거같다고 하시는데 이게 도대체 뭘까요...
요즘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 화끈거리거나 답답한 증상이 있으며 내시경은 5년전에 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항문외과에서 치질이나 치루가 아니라 괄약근 약화라고 진단받으셨다면, 장 운동 저하로 인해 점액 분비가 많아지고, 괄약근이 약해져 점액이 새어나온 걸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불량, 가슴 답답함,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장관 전체의 기능 저하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악화, 장염증, 또는 SIBO(소장 세균 과증식) 같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5년 전에 하셨다면, 대장 및 위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소화기내과에서 대장내시경 및 추가 검진 받아보시면 도움될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