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예민한 건지. 서운해야 할 만한 건지 궁금해요.
남자친구가 눈치가 없고 T라서 약간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편이예요 . 완전 이과타입.
남자친구 만나고 나서
한 달에 한 번씩 방광염에 걸리더라구요.
통증도 심하구. 피가 많이 나오고...
(오빠 만나고 방광영이란 걸 처음 걸렸어요. 이번이 세 번째.)
오빠한테 말했더니 병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알았다했어요.
오늘 아침에 잘잤니 몸 괜찮니하기에
아파서 겨우 잤다고
소변 볼 때마다 아프다고 그랬더니
큰일이네.병원 갈거야?고 하는 거예요
...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어제 가자했으면서. 당연히 가서 검사도 하고 해야 될 것 같은데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래서 나 그냥 혼자 갈게라고 했는데
갑자기
" 당연히 같이 가야지.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봐야지" 라고 답이 왔어요.
본인이 좀 전에 병원 갈 거냐고 물어봐놓고..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는데.
날 진짜 걱정하는 게 맞나 뭘 좋아하는 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고.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