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싫어하는 친구때문에 학습지 가기 싫대요
아이가 학습지 하는데 월수금 중에 선택할수 있고 수요일 다니는데 반에 싫어하는 애가 있다며 가기 싫다고 해서 당장 월요일로 옮기기로 했는데 이런걸 다 들어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교체할 수 있다면 교체하는 게 좋기는 하겠지만, 단순히 싫은 정도라면 그것도 견뎌내는 게 필요하기는 할 것 같아요. 아이가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정말 가기 싫어하는 정도가 크다면 그거는 고려해 봐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너무 완강하게 거부할 경우 요일을 옮기는 것을 들어줘도 좋겠지만 아이가 여러환경을 경험하며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먼저 친구가 왜 싫은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속상하고 힘든 마음을 공감하며 지지해 주고 정서적,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감정을 추스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것도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거부한다면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말에 무조건 맞춰주는 건 좋지 않지만, 감정을 존중해주는 건 중요합니다. 싫은 친구 때문에 학습 의욕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번 정도 요일을 바꿔주는 건 괜찮습니다. 다만 이유를 묻고 '싫은 친구가 있어도 네가 스스로 잘 대처할 수 있게 돕고 싶어'라고 말해 아이가 감정 회피보다는 문제 해결하는 힘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싫어하는 친구로 인해서 학습지가 하기 싫다고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이런 경우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않되, 그 감정에만 휘둘리지 않고 아이가 건강한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요일 변경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아이의 감정과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학습지를 하러 가기 싫다고 해서 들어주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그 친구를 왜 싫어하는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자기를 불편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괴롭혔다던가 아니면 단순하게 싫은 건지 등의 이유를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부모님 보시기에도 가깝게 안지냈으면 하시면 요일을 바꾸는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친구를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육아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건 중요하지만,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면 기준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한두 번은 옮겨주되, 이후엔 스스로 극복할 기회를 주는 게 좋습니다.
"싫은 사람 있어도 해낼 수 있다"는 경험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