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할 때마다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6살 여자아이입니다. 아이가 바깥 외출을 하고 나면 집에 돌아가기 엄청 싫어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을 미리 예고하고, 재미있는 귀가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집에 가서 특별한 간식을 먹자" 같은 방식으로 아이가 기대할 요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외출을 할 때 마다 집에 가기 싫은 이유는
대개 바깥놀이가 너무 좋아서 일 것입니다.
그 이유 즉슨
가정에 돌아가면 재미있는 환경적인 놀이가 없기 때문 일 것입니다.
아이가 바깥놀이의 즐거움의 감정을 공감해 주면서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바깥놀이도 중요 하지만 바깥놀이를 하는 적정시간이 있음과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가야 하는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은 유치원 교사입니다.
밖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이 마음, 사실 이해가 되죠. 지금 너무 즐겁고 신나니까 이 순간이 계속됐으면 싶은 거예요. 특히 아이가 유치원 다니다 보면 늘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잖아요. 그런데 외출은 자기가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애착이 생기죠.
이럴 때는 “지금 너무 재밌지, 집에 가기 싫구나” 하고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주는 게 좋아요. 그냥 “이제 가야지” 하면 아이는 감정이 끊겨버리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러니까 “5분만 더 놀고 갈까? 아니면 이 게임 끝나고 갈까?” 이렇게 선택권을 하나 주면 훨씬 순순히 따라와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도 그냥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재미로 이어지도록 연결해주는 게 좋아요. “우리 집에 가서 책 하나 읽을까?”, “오늘 놀았던 거 그림으로 그려볼까?”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아이 입장에선 집에 가는 게 갑자기 재미없는 일로 느껴지지 않거든요.
가끔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지금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더 여유가 생길 거예요.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조금씩 조절해가는 힘을 갖게 되니까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외출을 하기 전부터 집에 들어오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30분 전부터 미리 통보를 하여 아이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바깥 외출을 하고 집에가기 싫어하는 경우에는 외부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아이가 충분히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게 하거나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와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면 단호하게 거절하며 귀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외출할때마다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제시하거나ㅈ보상을 언급해 집에 가도록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