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은근히감미로운당나귀
평소 연락도 잘안하다가 돈빌려달라고 연락하는친구
어릴때 절친이엇어요 중학교다닐때 저는 결혼해서 가저미잇고 아이도 잇는데 심심하면 술채서 새벽에 저나해다서 연락을 피햇는데 톡으로 급하다고 돈빌려달라는 ㅡㅡ 빌려주시나요?큰돈은 아니에요 50 만원 ㅡㅡ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어릴 때 아무리 절친이었다고 해도,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술 취해서 새벽에 전화를 하더니 이제 와서 뜬금없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불쾌하고 황당하신 게 당연합니다. 게다가 질문자님은 지켜야 할 가정도 있고 아이도 있으신데, 이런 무례한 연락은 선을 넘은 게 맞습니다.
제 주변이나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많은 인간관계 갈등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 없이 말씀드리면, **이 돈은 빌려주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50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큰돈이 아닐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금액의 크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빌려주지 말아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와 오해 없이 깔끔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 1. 왜 빌려주면 안 될까요? (현실적인 이유)
* **돈도 잃고 친구도 잃을 확률이 99%입니다**
정말 급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새벽에 술 취해서 전화하다가 툭 톡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태도로 돈을 빌려 가는 사람은 막상 갚아야 할 때가 되면 "가정까지 있는 네가 50만 원 가지고 째째하게 왜 그러냐"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 **질문자님의 가정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친구에게 새벽에 술 취해 전화를 거는 것 자체가 이미 질문자님의 일상과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눈곱만큼도 없다는 뜻입니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내 소중한 자산을 내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큰돈 아니니까 그냥 주고 말지' 하고 빌려주면, 그 친구 머릿속에는 *'얘는 급할 때 연락하면 돈 나오는 주머니'*로 각인됩니다. 다음에 100만 원, 200만 원으로 액수가 커져서 돌아올 뿐입니다.
### 2. 관계를 상하지 않게(?) 깔끔하게 거절하는 법
어릴 적 추억 때문에 완전히 매몰차게 말하기 껄끄러우시다면, **'내가 돈이 없다'가 아니라 '내 돈의 권한이 나에게 없다(가정 중심)'**를 핑계 대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아래 템플릿 중 편한 방식을 골라 톡으로 보내보세요.
> **💬 거절 메시지 예시 1 (배우자 핑계 - 가장 확실함)**
> "OO아, 어릴 때 생각해서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내가 결혼하고 나서는 생활비랑 모든 자금 관리를 와이프(남편)가 전담하고 있어. 아이 교육비랑 고정 지출 때문에 개인적으로 융통할 수 있는 비상금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 도움을 못 주네. 미안하다.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랄게."
>
> **💬 거절 메시지 예시 2 (고정지출 핑계)**
> "안 그래도 새벽에 연락 와서 걱정했는데 톡 보니까 마음이 쓰이네. 그런데 나도 지금 아이 키우면서 이번 달에 들어갈 고정 비용들이랑 적금, 대출 이자가 다 묶여 있어서 당장 수중에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이 전혀 없어. 가정이 있다 보니 내 마음대로 지출을 결정할 수가 없네. 미안해."
>
### 💡 마음의 짐을 덜어내세요
"어릴 때 절친이었는데..."라는 부채감 때문에 고민이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두되, **현재 내 일상을 흔드는 무례함까지 받아줄 의무는 없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상대방이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새벽에 술 먹고 전화하지 않으며, 돈을 빌릴 때도 이렇게 예의 없이 행동하지 않습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셔도 전혀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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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절대절대 돈 빌려주지 마세요
저는 10년지기 친구가 돈빌려달라해서 100만원 빌려줬어요 집안일때문에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그래서 근데 지금은 잠수탔어요 그뒤로는 절대 돈거래 안해요…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이상한거임…
아뇨~~~ 절대~~!!!
가정이 있는데 술취해 새벽에 전화해댄다는 건
심각하게 사회성이 부족해보입니다
저라면 아무리 절친이었더라도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맨정신일때 솔직하게 터놓고 대화해보고 이해하고 변하면 그대로 인연을 이어가되 이해를 못한다거나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그냥 인연 자체를 끊을듯합니다
아뇨 절대 안빌려줘요 전 10만원이였거든요?? 그래도 안빌려줬어요 뭔가 전화 받을때부터 찝찝했고 받고나니 돈 좀 지금 빨리 빌려줄 수 있냐길래 거절했습니다 차라리 50이면 모를까 10만원을 급하게 빌린다는게 뭔가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바로 전화 끊었어요
50이면 작은 돈도 아니고, 빌려주고 맘 편할 관계 아니면 좀 조심할 거 같아요.
특히 작성자님은 이제 가정도 있고 애도 있잖아요. 내 돈만 쓰는 상황이 아니니까 더 현실적으로 봐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