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바닥에 땀 많은 사람은 여름에 양말을 신는 게 좋은가요? 맨발이 나은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배우자가 여름만 되면 발냄새가 심하고 무좀이 있어서 식초물에 담그더라구요.

민간요법이라고 살균에 좋다고 해서 가끔 연하게 타서 발그더라구요. 약은 먹으면 효과는 있는데 그때 뿐이라고 합니다.

땀 때문에 더 무좀이 심해지는 거 같은데 맨발로 다니면 더 무좀이 심해질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좀균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번성합니다. 그래서 땀이 많은 발에서 재발이 잦은 거고, 관리 방향도 습기 제거가 핵심입니다.

    양말과 맨발 중에서는 집 안에서는 통기가 되는 환경이라면 맨발도 괜찮지만, 신발을 신을 때는 반드시 양말을 착용하는 게 맞습니다.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 신발 안에 땀이 직접 차서 오히려 더 나쁜 환경이 됩니다. 양말은 면 소재보다 기능성 흡습 소재가 더 효과적이고, 땀이 많다면 하루에 한 번 이상 갈아신는 게 좋습니다.

    식초물은 약한 살균 효과가 있긴 하지만, 무좀균 자체를 제거하는 데는 의약품 항진균제에 비교가 안 됩니다. 민간요법으로 관리하다 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줄어도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반복되는 겁니다.

    약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셨는데, 무좀은 외용 항진균제를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에서 4주 더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사라지면 바로 중단하는 게 재발의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발바닥 각질이 두꺼운 경우에는 외용제 흡수가 잘 안 되어서 먹는 항진균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신발도 관리가 필요한데, 무좀균이 신발 안에 남아서 재감염 원인이 됩니다. 항진균 스프레이를 신발 안에 뿌리거나, 신발을 번갈아 신어서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도 재발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피부과에서 한 번 제대로 치료 계획을 잡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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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발에 땀이 유독 많이 나는 편이라면 한여름에도 맨발보다는 면 소재의 얇은 양말을 꼭 챙겨 신으시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신발 안에서 흐르는 땀이 그대로 방치되면 발과 신발 사이에 마찰이 생겨 상처가 나기 쉽고, 습기가 고이면서 세균이나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양말은 땀을 중간에서 흡수해 주는 완충 역할을 하여 발 피부를 보송하게 유지하고 불쾌한 냄새를 줄여주는 아주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맨발로 신발을 신으면 땀이 신발 바닥에 직접 스며들어 위생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좀 같은 고질적인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따라서 통기성이 훌륭한 천연 면 소재나 땀을 빠르게 말려주는 기능성 양말을 선택해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면 하루에 두세 번 정도 깨끗한 새 양말로 갈아 신어 주는 것도 발의 피로를 덜고 청결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외출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씻고 습기가 없도록 완벽히 말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