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어요..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요
저는 영어학원 강사인데 10년차 한 직장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너무 오래 다녀서 의욕이 많이 상실 된거 같아요..
10년 동안 직급도 부원장으로 올라왔는데
뭐랄까.. 지금은 사람을 대하는 것도 업무를 하는 것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귀찮고 힘이 듭니다..
급여는 370정도 받고 있는데 오래 다닌 만큼 진심으로 잘 대해주시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복을 찬다고 하지만 저는 항상 직장에 가는게 너무 힘이들고 반복되는 루틴이나 문제가 생길때 처리할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사실 이직을 어디로 어떻게 할지도 막막하고 현재 임용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2년뒤에 시험을 볼거라 현재로서는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도 꽤 있네요.
현실은 답답한데 그리고 살아야하는 것도 아는데
대학교 졸업후 쉼없이 일만 해왔습니다.. 한 번은 저도 쉬고 마음편히 살고 싶네요.. 하지만 돈도 필요하고 .. 쉬면 돈은 벌러야하는데 걱정만 할거고
저는 나이가 32이여서 취직도 잘 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고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반복되는 일상에 매너리즘에 빠지고
지치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우선은 직장을 바로 그만두시는 것이 아닌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바다나 어디 공기좋은 곳에 가셔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정말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ㅜㅜ
본인이외 그 누구도 대신 정해 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만두고 싶은 심정도 이해가 가고, 또 그만두지 못하는 심정도 이해가 가니 말이죠.
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곧 두어가지 부류로 나뉘어 지죠.
주로 금전적인 문제로 현실에 남거나
또는 주로 심적인 문제로 현실을 떠나 정해지지 않은 미래로 뛰어듭니다.
후회할 수도 있고 만족할 수도 있어요.
단 결과가 어떻든 내가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내가 감수할 수 있는 결과의 무게를 저울질하고 또 저울질해서 결정선에 조금씩 다가가 봅시다.
결정은 오롯이 본인의 몫일 뿐, 다른 사람들의 조언은 그저 참고용입니다.
그리고 임용고시는 이 모든 일들과는 별개로 꾸준히 준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정말 그 뒷장이 무한히 있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잘 해 오셨으니 이제 그 뒷장부터도 그렇게 잘 해 나가실 수 있을겁니다.
어떠한 결정을 하시든, 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해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전영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한 직장에서 10년 이상 일하셨다고 하시니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이 다음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것 또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
질문자님께서는 분명 열심히 달려왔고 현재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셨던것 같네요..
충분한 휴식은 더 큰 도약을 도와줄 계기가 되기도 하죠 :)
10년 이상 일하면 아무래도 정말 많은 부분에서 노하우를 깨우치고 직업이 있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죠 아무래도 같은 패턴의 연속이 지금의 질문자님을 지치게 만들었다고 생각도 됩니다.
매번 일정 시기가 지나거나 또는 새로운 유입으로 인해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고 또 나가고 하다보니 이 부분도 스트레스의 일부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어쩌면 이 부분은 새로운 일상이 아닌 반복되는 패턴중 하나일 수 있겠죠.
10년 이상 오래된 직장인 만큼 새로운 부분을 찾아내야 할것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일을 그만두는 것만이 새로움을 여는 열쇠가 된다고 믿게 될것같아요. 분명 2년뒤 시험까지 일정 기간의 시간이 남아있고 지금 시점에서 다른일을 하는것은 어려움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도전이 될 수 있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정한 안전장치도 충분히 필요하다 봅니다.
이런 생각은 어떨까요? 내가 왜 지쳤지? 나는 지금까지 (10년) 어떻게 이 일을 했을까, 나는 혹시 보람을 느낀적이 있을까 그렇다면 왜 그러한 긍정적인 부분들 보다 지치고 힘든게 더 커졌을까 등의 다양한 생각들이요!!
요즘에는 워라벨이라는 단어도 등장 했듯 사회는 많이 변화하고 있어요 혹시 워라벨이 부족하여 내가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진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도움이 될것같네요 ㅎ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원장의 자리까지오기까지
질문자님께서 많은노력하셧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0년동안같은 일을 수없이반복하면서 같은방법으로
매번문제를처리할때 많은스트레스를느끼셧지만
많이참고견뎌오셧고 지금은한계를느끼면서
힘들어하시는것같습니다
지금상황을생각한다면 나이가있어
취직이될지안될지도모르는상황에서
경제적인문제를생각할수밖에없고
대학졸업후 쉼없이 달려왔기에
마음편하게 쉬고싶은마음도있을것입니다
일단 어떤선택을하시던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해주셧으면좋겠습니다
한직장에서 10년동안일하기란 쉽지않지만
질문자님께서 인내심을갖고 잘견뎌왔기에
앞으로 어떤선택을하시던 자신의선택에
믿음을갖엇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이라는것이 경제적활동을하는곳이기도하지만
성취감이나목표를향해서 자신을발전시켜나가는
곳이기도합니다
10년이란시간동안
열정을다쏟고 주어진환경에서 더이상
크게 발전가능성이없다면
다른조건들을 둘러보게되고
이직을생각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사람들이봣을땐 그저 안정되고 편하게보이는
곳을그만두려고하니 스스로 복을찬다고
말햇을것입니다
자기가좋아서하는일도 오랜시간하다보면
슬럼프가오기마련이고
그과정에서 변화도줘보고싶고 발전하고싶은
마음도많았을것입니다
일단 원장님과 상의한후
휴가를 내셔서 좀편하게쉬셧으면좋겠습니다
이런저런걱정을 버리고
바람도좀쐬시고 맛잇는것도드시면서
마음에여유를가지고 한번차분하게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스트레스를많이받고 마음의조급한상태에서는
일단 그환경을무조건벗어나고싶은
생각만 들것입니다
휴식을취하시면서
내가목표로하는것을향해 나아갈때
어떤선택이 현실적으로 도움이될지
하나씩 써내려가면서 차분하게생각해보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미래에대해 두려움과 걱정이있으시겠지만
어떤선택을하든
자신의 선택을믿으셧으면좋겠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0년동안 한곳에서 일을 하시는것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노력과 근성이 대단하신듯합니다.
그동안 일을하면서 많이 힘든점도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새로운것을 준비하고 도전하는것도 새로운 활력을 주고 에너지를 줄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32이고 10년정도의 경력이 있다면 어디든 취업은 가능할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전과같은 금전적 부분을 채울수있을지는 의문이 될수 있습니다.
그런것들의 리스크를 생각하시고도 괜찮다면 도전을 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