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5년 정도 사용한 구형 노트북이 최근 들어 부팅 속도도 너무 느려지고 발열이 심해졌는데, 포맷만 새로 하고 램을 추가로 장착해서 더 써도 괜찮을까요?

대학교 입학할 때 구매해서 문서 작업과 웹서핑 위주로 5년째 쓰고 있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요즘 켜지는 데만 한참 걸리고 조금만 써도 팬 소음이 심한데, 새 제품을 사기엔 돈이 부담스러워서 내부 청소와 윈도우 포맷, 램 업그레이드만 해서 계속 써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맷하고 램 꽂는 것만으로는 부팅 시간이 잘 안 잡힙니다. 5년 전 문서용 노트북이면 느려진 범인이 램이 아니라 저장장치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작업 관리자를 열고 성능 탭에서 디스크를 보세요. 뭘 하지도 않는데 사용률이 100퍼센트에 붙어 있으면 하드디스크입니다. 지인 노트북도 램만 올렸을 땐 별 차이가 없다가 에스에스디로 바꾸니 부팅이 1분 넘던 게 20초 안쪽으로 줄었습니다.

    램은 지금 용량부터 확인하시고요. 4기가면 8기가로 올릴 때 체감이 확 오는데, 이미 8기가인데 문서와 웹서핑만 하신다면 더 꽂아도 티가 잘 안 납니다. 슬롯 없이 보드에 붙어 있는 기종도 있으니 모델명으로 먼저 검색해 보세요.

    포맷 자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그 전에 시작 프로그램 정리하고 빈 공간부터 확보해 보세요. 에스에스디는 여유 공간이 십 퍼센트 아래로 떨어지면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발열은 먼지보다 서멀 구리스가 굳은 탓이 큽니다. 5년이면 재도포할 시기예요. 청소만 했는데 팬 소음이 그대로면 십중팔구 이것 때문입니다.

    뜯어 보신 김에 배터리도 보세요. 바닥이 평평하지 않거나 터치패드가 들뜨면 부푼 겁니다. 그건 미루지 마시고 바로 교체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윈도우 10은 작년 10월 14일에 지원이 끝났습니다. 개인용 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신청해도 올해 10월 13일까지고요. 포맷하기 전에 그 노트북이 윈도우 11 조건, 그러니까 티피엠 2.0 보안칩과 지원 시피유 목록을 통과하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11로 못 올라가는 기종이면 돈 넣기 아깝고, 올라가는 기종이면 에스에스디와 램, 서멀 재도포까지 십만원 안쪽에서 정리돼서 두세 해는 더 쓰실 만합니다. 저라면 그 순서로 판단하겠습니다.

    채택된 답변
  • 네 요즘 노트북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새로 구매하시는 거 보다는 5년 된 노트북이라도 운영체제 포맷을 통해 불필요한 파일과 찌꺼기를 정리하면 부팅 및 전반적인 속도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램 추가하면 속도 개선과 함께 내부 청소를 하시면 발열을 잡는데도 좋습니다. 

  • 일단 현재 노트북을 별도로 구매하기가 어렵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써야 합니다.

    일단 하는 작업 자체가 간단한 것이라 청소나 서멀 구리스 재도포 그리고 최대한 램도 업그레이드 하고 하드를 사용중이라면 ssd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만으로도 ㅁ조건 제감은 될 겁니다.

    물론 사용하는 노트북의 cpu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얼마나 제감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