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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즈
시인즈22.07.07

간식 줄 때 입질이 심합니다.

나이
7살
성별
수컷
몸무게
8.4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스피치
중성화 수술
1회

약 7년전 분양샵에서 새끼때 데려온 반려견이 있습니다. 새끼때부터 꽤나 영리해서 여러가지 훈련시키는 재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간식을 손으로 줄 때 슬슬 입질을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먹을것만 주면 심한 공격성을 보이네요. 실제로 저나 와이프 아이들도 먹을거 주다가 많이들 물리기도 했구요. 저의 경우 심하게 물리면 손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습니다. 여러 훈련을 통하여 입질을 통제 해보려했지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손으로 간식 주면 100%물린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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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여러 훈련을 통하여 입질을 통제 해보려했지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없어" 라는 부분의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것들은 보호자분들의 태도의 문제로 인하여 입질을 하는것이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당위적인 확신을 주고 행동의 강화를 주는 경우이기 때문이지요.

    즉, 강아지가 훈련을 받을게 아니라 보호자분들이 훈련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데

    유튜브나, 블로그, 지식인등을 통해 보호자분의 가정의 문제가 아닌 부분을 자꾸 접근하니 오히려 문제가 더 심각해 지는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일차적으로 보호자분과 가족분들이 강아지를 대하는 행동, 습관, 태도 등을 관찰하고 그 특징에 따라 해결 방법을 찾는게 우선하기때문에 집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사람은 각각이 나르시즘이 있고 관성이 있어서 자신들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이런경우에는 절대적으로 전문 훈련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거주 지역에서 보호자분을 훈련하는 컨셉의 훈련사를 섭외하셔서 온가족이 훈련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절대로 강아지만 입소시키는 형식의 훈련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점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