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14살꿈많던아이
과식이나 야식이 역류성 식도염에 미치는 악영향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녁 늦게 야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 후에 자는 습관이 위의 압력을 높이고 위산 분비를 어떻게 자극하는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과식과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의 물리적인 압력과 화학적인 자극을 모두 최대화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1 ) 과식시 : 일단 과식을 하시면 위가 수용 한계를 넘어서 비정상적으로 평창하면서 내부 압력(위내압)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2 ) 정상 상태시 : 정상 상태에서는 식도와 위 사이를 조여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밸브 역할을 해서 내용물의 역류를 차단하지만, 치솟은 위내압이 괄약근의 조임 압력을 초과하면 틈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위벽의 과잉 팽창 자체가 괄약근을 저절로 풀리게 만드는 일과성 하부식도괄약근 이완 현상을 자주 유발해서 물리적인 방어벽을 무너뜨립니다.
3 ) 늦은 밤 야식 : 여기에 늦은 밤 야식까지 더해지면 화학적인 자극인 위산 분비가 폭증하게 됩니다. 밤늦게 들어온 음식물, 특히나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야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위는 가스트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서 강산성의 위산을 끊임없이 쏟아냅니다.
4 ) 수면중 : 더 나아가 수면 중에서는 인체의 부교감신경 작용과 신체 대사 저하로 위장 운동과 위 배출 능력이 크게 떨어져서 음식물과 고농도 위산이 위에 오랫동안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바로 중력의 소실입니다.
5 ) 중력의 소실 :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땐느 중력의 위 내용물의 역류를 막아주지만, 식사 직후 누우면 식도와 위가 수평을 이루게 됩니다.
과식으로 높아진 위내압, 야식으로 과다 분비된 위산, 헐거워진 괄약근, 그리고 누운 자세가 결합하면서 강산성의 위 내용물이 무방비 상태의 식도 점막으로 거침없이 역류해서 심한 염증과 속 쓰림을 유발하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48.9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저녁 늦게 야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 뒤 바로 눕는 습관은 위에 음식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가기 쉬워지기 때문에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과식을 하면 위가 팽창하면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이때 하부식도괄약근이 일시적으로 이완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 배출을 늦출 수 있어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역류 증상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식후 바로 눕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요, 평소에는 중력이 위 내용물이 아래쪽에 머물도록 도와주지만 식후 바로 누우면 이런 효과가 없어지면서 역류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과식하지 않고 저녁 식사량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늦은 시간에는 양을 가볍게 조절하고 식후 바로 눕지 않는 습관부터 만들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