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 많이 나오던데.
범죄 영화나 혹은 고위급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커넥션을 다룬 영화, 드라마에서
"나 잘못되면 알지? 난 절대 혼자 안 죽는다!"
이런 대사 많이 나오던데
저 대사 의미가 너도 공범이다, 나는 너의 약점도 쥐고 있다 이런 의미 맞나요?
범죄 드라마나 영화에 나 잘못되면 알지 나혼자 안죽는다라고 말을 하면 공범 관계에 있기 때문에 나를 보호해야 한다라는 의미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대사에 대해 잘 짚으셨습니다.
그런 표현은 상대방에게 경고를 주는 느낌이 강해요.
상대방이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동반자적 책임을 묻는 것과도 연결될 수 있어요.
즉, 나 혼자 힘들지 않을 거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죠.
그런 대사들은 긴장감과 위협을 더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저 대사가 간단히 너도 공범이다.
이런 게 아니라
우리나라 공직사회라던지 기업의 오너라던지 보면 돈으로 묶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설프게 손을 댓다가는 어딘가로 불똥이 튈지 모르죠.
때문에 나 혼자 안죽는다! 저 말은 내가 돈으로 엮인 인맥들 다 언론에 풀어서 같이 법적인 처벌을 받아서
난처하게 만든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물론 저걸로 인해서 완전히 옷을 벗어야 하는 몇몇 인사들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고위층들은 탄탄하기 때문에
잠깐 소란스러운 걸로 그치겠지만
그로인해 발목이 잘리는 인사들이 여럿이고 막상 나를 잡으려는 애도 어느쪽 라인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말빨이 먹힐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는 겁니다.
사교모임이라고 붙여서 벌어지는 정계 재계의 고위층의 모임 그리고 그 자녀들의 모임 그리고 그 자녀들의
후계자끼리 모임이나 후계자가 아닌 방계의 모임 등등 여러 모임들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인맥들이 어마무시하죠.
그 대사는 누군가에게 위협을 주거나,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걸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그 사람도 함께 곤란해질 것이라는 암시를 담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서로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관계가 복잡하고 서로에게 의존적이라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긴장감을 높이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드라마틱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네 맞습니다. 자신이 상대방의 약점을 들고있기 때문에 만약에 잘못될 경우 경찰에 조사과정에서 얘기하겠다는 일종의 협박이라고 보시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