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걷는 로봇보다 돈 버는 로봇, 이 기준 맞을까요?

잘 걷는 로봇보다 돈 버는 로봇, 이 기준 맞을까요?

투자자들이 보행 성능보다 현장에 몇 대가 투입돼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를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익성부터 보는 흐름,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로봇도 다 돈 벌려고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당연히 수익성이 되는 돈되는 로봇을 만드는게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돈 주는 고객의 요구에 맞쳐서 로봇도 만들다 보면 계속해서 기술도 발전할거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휴머노이드산업이 상용화 단계가 되면 투자자도 기술적인 과시보다 실제 투입 대수, 가동시간, 생산성 등을 중요하게 보게 됩니다. 다만 수익성만을 요구하게 되면 장기적인 투자가 위축될 수 있어 현재로서는 현장에서의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는지가 평가기준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상당히 맞는 기준입니다. 로봇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걷고 뛰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산업에서는 현장에 몇 대가 투입됐고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일했으며 비용을 얼마나 절감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실제 최근 글로벌 로봇업계에서도 화려한 시연보다 생산성·가동시간·ROI를 확인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gility Robotics의 휴머노이드 Digit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로 10만개 이상의 토트를 옮기는 상업 운용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기술이 단순 시제품을 넘어 실제 돈을 벌 수 있는 제품인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이런 수익성 중심 평가는 오히려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보여주기식 기능보다 고장률, 작업속도, 배터리 지속시간, 유지비처럼 실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개선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앞으로 로봇주는 ‘얼마나 멋지게 움직이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팔리고 실제 현장에서 돈을 벌어주느냐’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합리적인 전환입니다. 화려한 시연 영상만으로는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현장 투입 대수와 가동시간, 고장 없이 작업을 지속하는 내구성이야말로 진짜 사업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다만 기술 발전 측면에서는 우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수익성만 쫓으면 아직 걸음마 단계인 범용 인지, 조작 능력 연구보다는 즉시 돈이 되는 단순 반복 작업에만 투자가 쏠려, 장기적으로 더 큰 혁신을 이끌 기초 기술 개발이 지연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