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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 돼지는 어떤 정권을 상징했나요?

조지오웰이 발표한 소설 동물동장에서는 여러가지 동물들이 등장해서 사회계층이나 특정 정권을 상징하고 있죠.

이 중 돼지는 최고 권력을 가진 것으로 모사하는데 당시에 어떤 정권을 돼지로 묘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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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서 돼지들은 소련의 공산 주의 정권, 구체적으로는 이오시프 스탈린과 그를 따르는 볼셰비키 당원들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나폴레옹: 스탈린

    -스노볼: 트로츠키

    -메이저 영감: 마르크스+레닌

    -스퀼러: 공산당 기관지인 '프라우다'와 같은 공산당 기관지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이 스탈린의 독재 아래 전체국가로 변질되는 과정을 돼지들이라는 상징을 통해 비판하고 풍자하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해석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동물농장에 나오는 돼지들은 구소련의 독재자들 이라는 해석이 정설입니다

    혁명성공 초기에는 평등을 외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독재자로 타락해 가며

    그 과정에서 선동과 프로파간다로 정당화를 시도한 다는 것이 돼지들의 특징인데

    이는 대부분의 혁명가 출신 독재자들에게 맞아 떨어지는 비유지만

    소설이 연재된 당시의 시대상(냉전)을 감안해서 소련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제일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