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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고릴라182
순한고릴라182

국가에서요즘에도 모기없애기위한 노력을 하고있을까요?

한 2년전쯤에 암컷모기 유전자변형시켜셔 아기를 못가지게만들엇다 들었는데 요즘도 그런 노력을 많이하고잇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저렇게 변형시킨 모기들로인해 현재 어느정도 모기가 줄어들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전자 변형 모기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사업의 하나로, 멸종 유전자 기술을 사용하여 암컷 모기가 생식 능력을 잃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옥시텍이라는 회사에서 OX513A라는 유전자 변형 모기를 개발하였고, 이 모기는 암컷 모기가 번식할 수 없게 만드는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파나마에서 실험적으로 실시되었고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유전자를 변형하여 모기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개발이 되었지만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생태계에 아래에 있는 모기가 사라지게 되면 모기를 먹고 사는 양서류나 조류들의 개체수가 줄어들어 생태계를 파괴하므로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 네, 국가와 연구기관에서는 모기 개체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교정 기술을 활용한 불임 모기 방사 외에도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살충제 분무, 천적 기생충 방사 등 전통적인 방법들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모기 유전체 편집 기술인 '진인두(gene drive)' 기술을 활용하여 모기 개체군 자체를 불임화하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기술들이 모기 개체수 감소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모기 개체수는 기후, 서식지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야생 이집트 숲모기는 뎅기열이나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황열병과 같은 감염성 바이러스 매개체로 유명한데요, 과학자들은 모기 개체수를 줄여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으며, 대표적인 방안이 유전자 변형 모기를 통해 개체수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옥시텍이 개발한 유전자 변형 모기는 암컷 자손 모기만 성체가 되기 전에 죽이는 유전자를 집어넣은 수컷 모기인데요, 유전자 변형 수컷 모기를 방사하면 야생 암컷과 짝짓기를 하고 이를 통해 나중에 태어나는 암컷 모기에 치명적인 유전자가 전달되는 식이며 이 암컷 모기는 성체가 되기 전에 죽습니다. 수컷 자손 모기는 암컷 자손을 죽이는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자라고 이 수컷들을 통해 모기 개체수가 줄어들며 세대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암컷이 성체가 되기 전에 죽고 결국 개체수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친환경 방제를 이용하여 모기를 퇴치하고 있는데요 화학적 방제는 효과적이지만 화학 약품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살충제 저항성 발달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학 방제를 대체하는 친환경 방제 또는 물리적 방제를 함께 적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