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과 딸의 갈등 ... 남편의 충격과 상처 (?) 내상입음

남편이 갱년기 초입 인것 같은데 ...

딸은 사춘기가 확실이 왔어요 ㅎㅎ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 ... 에휴

몇해전부터도 남편에게 미리미리 이야기를

재차 거의 가스라이팅 수준 (?) 으로 말했어요 !

딸이 사춘기되면 아빠랑 멀어지고 충격받을거다.

그러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 근데 막상 그때가 오니

남편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은거에요 ㅠㅠ 생각보다 심각해서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섭섭해서 말문도 닫아버렸어요. 저랑은 살짝 대화는 나누는데 마치 연인이 이별연습하듯이 완전히 풀죽어서 지내요 ... 딸이랑도 대화단절 했구요 !!

충격이 심한것 같은데 ... 시간이 해결해 주는건지

제가 중간에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처음엔 좀 중재도 해볼까 했었는데 둘다 반발이 (?) 심해서

현재는 저도 그냥 지켜보고 한발짝 뒤로 물러나 관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참 답답 ... 합니다 🙏🏼🛐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 이런 경우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게 되면

    다른 한 쪽이 상처를 입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면서 양쪽 모두 응원하시면서

    지금의 시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 그럴 때는 딸을 어떻게 바꿔볼 수는 없기 때문에 왜냐하면 딸은 어리고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남편을 바꿔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자님이 많이 심리적인 위로와 지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딸들은 사춘기가 끝나면 다시 온화하게 가족과 잘 지내니 좀만 기다려주시고 아빠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주세요 학교에 태워다 준다던지 그런 가벼운 일상속에 한발짝만 담궈두세요.. 맛있는 디저트를 사와서 준다던지 용돈을 준다던지..

    주의점은 사춘기때 서운하게한 것들은 평생 기억되니까

    되도록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봐주시고

    싸가지없게 하거나 주변 어른들한테도 인사안하고 기본 예의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이건 따끔하게 혼내어 교육시켜야됩니다. 사춘기라 이해는 못해도 사춘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 아 내가 사춘기때 너무했네 이런 생각은 듭니다.

  • 지금은 억지 중재보다 '완충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사춘기 딸의 거리두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남편분은 거절로 받아들여 상처가 커진 상태입니다. 남편에겐 '딸이 싫어서가 아니라 성장 과정'임을 공감해 주고, 딸에겐 아빠의 마음을 가볍게라도 전하게 도와주세요. 둘을 바로 붙이기보다 각자 감정이 가라앉은 뒤 짧고 편한 대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