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인데 살기 힘들고 죽고싶습니다
왼손 없는 지체장애 대학생인데 장애인이라 살기 싫습니다
전신거울만 보면 제 몸에 대한 혐오감이 솟구칩니다
저도 서비스업, 편의점 알바하고 싶고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고
나도 내 약점 드러내고 싶지 않은데..
그래서 장애인들이 젤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스스로 성장해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disabled.
장애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했을 때도 있지만
거울만 보면 무너저버리는 자존감 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할까요?
자신이 못 가진것은 인정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만 잘하면 인생 사는 대에 문제 없다고 하지만
전 제 손 못 가진게 너무 한입니다.
학교 수업 끝나고 기숙사에 와서 소리없이 웁니다
괜찮아졌다가 다시 울고 무한의 굴레에 갇힌 기분
어렸을 땐 이런 생각이 아주 가끔 들었어요 나만 왜 이렇지? 하지만 곧장 회복하여 친구들이랑 잘 놀았고 재밌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후 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채
자존감이 박살났습니다. 대학생활은 재밌다고 하지만
전 미성년자였던 사회를 모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전 세계 80억 인구 중 선천성 장애인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 확률에 들어간 제가 싫습니다 후천성도 불쌍하지만
선천성이라 많이 괴롭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뽀얀하마129입니다. 살아가집니다. 님보다도 부모님이 더 속상하셨을 겁니다. 저희 장인어른도 장애십니다. 한쪽팔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후천적이지만.. 그래도 밝게 사셨고 3딸을 낳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마음과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저는 신체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을 보면은 신체는 멀쩡한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정신 상태를 보게되면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 보다 못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왼쪽 팔 하나 없는것 장애라고 생각 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