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연락을 기다리기보다 병원에 먼저 전화하거나 내원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치료 약은 일정 기간 이어서 복용해야 효과가 안정적이라, 약이 끊긴 상태가 길어지지 않게 처방 일정을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 오전 포함 두 번 정도 빼먹은 것은 대개 큰 문제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빠진 약을 한꺼번에 두 배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다음 복용 시간부터 원래 용량대로 다시 복용하시면 됩니다. 약 이름이 챔픽스 계열인지, 부프로피온 계열인지, 니코틴 패치·껌인지에 따라 복용법이 조금 다르므로 처방받은 병원이나 약국에 “두 번 빠졌는데 이어서 먹어도 되는지”를 확인하시면 가장 안전합니다.
자의적으로 내원해서 처방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오히려 병원 연락이 늦어 약이 끊기는 것보다, 진료 시간에 맞춰 직접 문의하고 연장 처방을 받는 것이 낫습니다. 금연 중 흡연 욕구가 다시 강해지거나 불면, 속불편감, 기분 변화가 있었다면 진료 때 같이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심한 우울감, 자해 생각, 심한 불안·초조, 두근거림이나 흉통, 호흡곤란이 있으면 약을 계속 복용하기 전에 바로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