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망막박리 수술후 안정되고 4년넘으면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의사선생님은 망막이 얇으니 너무 고중량만 아니면 가볍게 해도 된다하셨고 4년넘게 변화없이 지내는중인데 그냥 최대무게 재는거없이 8~12회 가능한무게로 헬스중인데 이정도무게면 되겠죠? 몇달 했어도 지금까지 이상은없는데 갑자기 혹시 너무무거운건가 이것도 싶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망막이 얇은 분들이 운동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순간적인 안압의 급상승 입니다.

    보통 8~12회를 할 수 있는 무게는 본인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1RM)의 약 70~80% 정도에 해당합니다.

    1~3회만 간신히 드는 초고중량은 온몸에 강한 압력을 주어 안구 내 미세혈관이나 망막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하겠으나, 동작을 통제할 수 있는 무게로 운동을 하고 있다면 적절해 보입니다.

    망막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무게 그 자체보다 호흡법 입니다.

    숨을 꾹 참은 채 배에 힘을 강하게 주는 호흡은 흉강과 복강 내압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안압을 순간적으로 치솟게 하고, 얇은 망막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주므로 힘을 쓸 때는 입으로 후~ 하고 짧고 일정하게 숨을 내뱉기 바랍니다. 숨을 참지 않는 것만으로도 안압 상승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트 도중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고 눈에 핏줄이 선다면 무게를 감량하기 바랍니다.

    운동 직후 눈앞에 불꽃이 튀는 듯한 광시증이나 검은 먼지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평소보다 심해진다면 즉시 무게를 낮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안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그 외 머리가 심장보다 아래로 가는 자세나, 하체 고중량 운동 시 상체가 너무 압박되는 자세는 망막이 얇은 분들에겐 일반 상체 운동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