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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중학교 생활

김둘리
김둘리

제 인간관계 어쩌죠 사회성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저는 올해 16살 학생이고 사회성과 친화력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예요. 4학년 때 코로나 터지고 집 안에만 있다보니 또래 친구들과 대화를 못하게 되면서 사회성이 뚝 떨어져버렸는데요 초4 때 떨어진 사회성을 아직도 못 올리고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되어요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랑 대화할 때 적절한 답변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이것 때문에 안 친한 사람과 대화하면 항상 굳어서 반응이 딱딱하게 나와요 그래서 그런지 장난을 받아치는 것도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말도 똑바로 잘 못해요 친하지 않은 사람과 말할 때 항상 웅얼거리고 소리가 똑바로 안 나오기도 해요

진짜 너무너무 큰 고민인데 이 고민에 적절한

해결책을 주세요 진짜 이거 때문에 잠도 안오고 새학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학교가기 무섭고 싫을 정도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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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최고로자부심이많은자칼
    최고로자부심이많은자칼

    안녕하세요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건

    이미 좋아질 확률이 90%이상 이란거예요

    근데 자신이 아는게 잘못된거라면 사실상 문제는 더 커져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건

    1. 듣기

    2. 인정하기

    3. 따라하기

    이 3가지는 모두 상대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요

    사회성이란건 누군가와 라는 상대가 있다는걸 전제하는거예요. 혼자 사는 사람은 사회성 걱정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사회성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따라서...나를 중심으로 왜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지? 라는 의문이나 욕심을 갖기보다

    우선적으로 상대방에 촛점을 맞추면 자연스레 사회성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리라 봅니다

    위에 설명한,

    1. 듣기: 누군가가 얘기할때 얘기하고 싶어 할때 그냥 들어줍니다. 의견을 말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듣기. 때론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것처럼 그냥 들어주는 겁니다.

    2. 인정하기: 남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할수 없어요. 일부 비슷한 생각을 할순 있어도 동일할순 없거든요. 그럴때 '아 저 사람은 저런생각을 하는구나'라고 인정하는거죠. 내 생각과 다른다고 틀린게 아니거든요.

    3. 따라하기: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기분이 안좋다라고 하면 '기분이 안좋구나'라고 응대하고. 배고프다라고하면 '배가 고프구나'라고 따라 말하는겁니다. 즉 2번의 인정과 비슷한거죠. 상대에 대한 인정과 공감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될겁니다.

    자신에 대한 걱정인지

    남에게 인기가 없음에 대한 불안인지를 잘 고민해 보시고 남의 눈에 비친 나를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 일단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개선할 부분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안다는것인데, 실제로 대화할때는 너무 어렵죠. 임기응변이 되지 않으니까요.

    저같은경우에도 어릴때 말을 잘 못하고 대화하는데 주제와 어긋나는 대화를 한적이 많았습니다.

    상대가 어떤 말을 했을때, 대응할 수 있는 말도 생각나지 않아서 친구들과 놀때, 대화의 주체가 되지 않았던 적이 많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이 저를 괄시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중하다고 여기고 저를 좀 더 신중하게 대하더군요.

    저는 이런 길을 선택했지만, 요즘의 친구들은 대화에 끼지 않는 친구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런 친구들에게 일부러 다가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소극적이고 자신의 성격에 맞는 친구들로 재구성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소극적이고, 소심한 친구들은 어딜가나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친구를 사귀기 싫어서 안사귀는게 아니고 질문자님처럼 고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는 하면 할 수록 늘지만, 멈추어있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거나, 책을 많이 읽어보거나,(만화책이라도) 청춘만화나 애니같은걸 봐도 좋습니다. 그런 매체를 통해서 대화하는 기술에 대해 조금 더 배울 수도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노력하는 자만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먼저, 꼭 사회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과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향적이더라도 소규모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낼 수 있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적절한 답변을 못찾는 다는 점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노력하다보면 대화에서 적절한 대답을 찾을 수도 있어요. 또한 다양한 내용의 대화에서 적절한 대답을 찾으려면 많은 주제에 대해 알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는 취미, 관심사같은 것에 대해 알고있다면 더 쉽게 대답할 수도 있겠죠.

    처음부터 너무 완벽한 대답을 할 필요는 없어요. 짧은 반응부터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말이 똑바로 안나오거나 웅얼거리게 된다는 것은, 자신감의 부족일 수도 있어요. 저도 어느정도 가지고있는 부분인데,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이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나, '내 이런 반응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들이 자신감을 낮추고, 말이 더 안나오게 돼요. 인간관계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다니 이런 이유일 수도 있겠죠.

    새학기라서 같은 반에 아는 친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공통관심사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게임, 아니면 취미 등을 통해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새학기라서 학교 적응하느라 힘든데 인간관계때문에 고민하느라 힘드실 것 같아요. 꼭 이겨내시면 좋겠어요.

  • 인간 관계를 개선하기전에 먼저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기 바랍니다.

    나는 항상 소중한 존재라고 마음 속으로 새기고 말하는 것은 혼자서 열심히 연습해 보길 바랍니다.

  • 성인이 되서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을하고 대화하는 능력은 결국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해보고 연습하고 경험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습니다

  • 요즘 사람을 대하는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하면 피할 수록 더 사람을 대하는게 어려워질거에요

    일단 시간을 갖고 사람과의 대화를 조금씩 늘려보세요^^

    그러다 보면 점점 나아질거에요

  • 사회성이 정말 고민이신 것 같네요 인간관계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된 것도 아니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맞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꼭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을 잘하고 외향적인 사람만이 사회에서 잘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집단이든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을 위해 개발하고 살아가다 보면

    본인을 좋아하고 필요하는 사회에 속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