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였던 수리남의 주인공은 전요한(황정민)과 강인구(하정우) 입니다. 수리남의 배경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로, 전요한의 모티브는 조봉행, 강인구의 모티브는 강신구씨 입니다.
조봉행은 수리남으로 귀하한 한국인으로, 원래는 냉동창고 기사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되자 이전에 인연이 있어 8년정도 살았던 수리남으로 도망갔고, 거기로 귀화하여 수리남인으로 살게 됩니다. 이후 불법 기름 유통으로 돈을 벌다가 규제로 판매가 어려워지자 마약 사업에 손을 대었고, 사업이 커져서 2005년에는 인터폴에 수배가 될 정도로 사업을 키웠다고 합니다. 드라마와 다른 점은 목사나 사이비 교주는 아니었고, 막 부자처럼 살지는 않고 1층짜리 집에서 혼자서 조용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약 유통을 하는 사람인지 교민들도 잘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처럼 현지에서 체포되진 않았고 강신구씨와 국정원의 작전으로 브라질로 갔다가, 그곳에서 체포되어 한국으로 이송되어 징역 10년에 벌금 1억원 형을 받게 됩니다. 이후 건강이 약화되어 형집행정지를 받았다가 조선대 병원에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강신구씨는 수리남에서 다른 사업을 하던 사람으로, 조봉행 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이를 들은 국정원이 협력 수사를 요청하였고, 드라마처럼 마약 브로커로 조봉행에게 접근하여 수사를 도와주게 됩니다. 이후 조봉행을 브라질로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성공하여 체포할 수 있게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