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몹시 애를 태우거나 성가시게 구는 혹은 짐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을 '애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낮잡아 부르는 말입니다. 참고로 애물은 어린 나이에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칭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유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국립국어원에서는 애물단지의 유래라고 딱히 밝힌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애물단지 어원, 유래로 아래와 같은 일화가 있긴 합니다.
앞서 살펴본 애물단지는 '애물' + '단지'라는 의미였습니다.
그중 애물에는 '어린 나이로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의미하는 뜻이 있지요. 지금은 현대 의학을 발달로 어린 나이에 죽는 아이가 많지 않지만 과거만 해도 영유아 사망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어린 나이의 자식이 죽으면 그에 맞는 관을 장만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맨땅에 죽은 자식을 바로 묻을 수는 없는 일이었을 겁니다. 이럴 때 '단지', 즉 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를 관 대신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애물단지는 매우 어린 나이에 죽은 자식이 담긴 관과 같은 것이지요. 그러니 부모 입장에서는 몹시 애가 탈 것이고 쉽게 버리기 힘든 것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