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제시대에 유랑민이나 노비들에게 원하는 성씨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우리나라는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전체인구의 10% 정도 성씨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유랑민이나 천민들은 조선 말기가지 성이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일제시대에 유랑민이나 노비들에게 성씨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노비들이 성씨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1894년 신분제가 폐지되는 갑오개혁 이후입니다. 이로 인해 성씨가 없던 노비들도 자신들의 성을 선택하거나 주인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1909년 민적법의 시행으로 모든 국민들이 성과 본을 가지게 되도록 법제화되면서 노비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성씨를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