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붕어와 구피 합사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어항을 새로 세팅하려고 하는데요 버들붕어와 구피 2가지 종을 모두 한어항에 키우고 싶은데 두종이 합사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생이새우도 같이 넣고 싶은데 버들붕어가 잡아먹지는 않을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버들붕어와 구피의 합사는 권장되지 않는 조합입니다. 그 이유는 두 어종이 서식하는 환경과 성향이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버들붕어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로, 비교적 낮은 수온15~27도의 따뜻한 물을 선호하며 비교적 온순하고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만약 두 어종을 같은 어항에 넣는다면 수온 조절에서부터 문제가 생기며, 버들붕어가 구피를 쫓거나 지느러미를 뜯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이새우를 함께 넣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이새우는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버들붕어나 심지어 일부 구피에게도 먹잇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버들붕어는 기회가 되면 작은 생물을 먹는 성향이 있어 새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버들붕어와 구피는 수온, 성격, 먹이 습성 차이로 인해 합사가 어렵고, 생이새우 역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어종 특성에 맞는 단독 사육이나, 성향이 잘 맞는 다른 어종과의 합사를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어항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버들붕어와 구피는 그다지 권하고 싶은 조합은 아닙니다. 또한 버들붕어와 생이새우를 합사하면 생이새우는 버들붕어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버들붕어는 비교적 온순한 편에 속하지만, 영역 본능이 있어 다른 어종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수컷 버들붕어는 공격성이 강해 다른 물고기을 공격할 수 있는데, 구피는 지느러미가 화려하고 비교적 느린 편이라 버들붕어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또 꼭 그렇지 않다고 해도 버들붕어는 토종 어종으로, 구피와는 서식 수온과 수질(pH)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양쪽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합사일 수 있습니다.
버들붕어는 생이새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생이새우는 대부분의 물고기에게 먹이가 될 수 있고, 버들붕어의 크기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이새우를 먹이로 인식하고 공격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어린 생이새우의 경우 거의 잡아먹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새우와 물고기를 함께 키우고 싶으시다면, 송사리나 떡납줄갱이처럼 온순한 소형어종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들붕어와 구피의 합사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생이새우 역시 버들붕어에게 먹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버들붕어는 영역 다툼이 있고 다른 물고기의 지느러미를 공격하는 성향이 있어 화려하고 긴 지느러미를 가진 구피에게 해를 입힐 수 있으며, 작은 생이새우는 버들붕어의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상 목적이시라면 이들의 합사는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각 어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리된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