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세조의 왕위 찬탈은 개인의 욕심으로만 보시나요?

조카를 몰아내고 수많은 충신을 죽인 죄가 있는 반면에,

본인이 직접 왕위에 오르면서 다시 조선을 강력한 국가로 만들었던 것 같은데요..

세조가 과연 본인의 욕심을 위해서만 왕위에 올랐던 걸까요?

아니면 어린 왕으로 인해서 국가가 쇠약해 지는 걸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였던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것은 순수한 개인의 욕심으로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문종 사후 단종이 12세의 어린 나이에 재위에 오르자 정치는 최윤덕, 김종서, 황보인 등 원료 대신들과 안평대군 계열이 장악하였습니다. 수양대군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정치 행태를 신권의 비대화로 해석한 것입니다. 따라서 수양대군은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계유정난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양대군의 즉위를 도운 세력은 공신이 되어 권력과 토지, 노비를 대거 얻어 훈구파로 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조는 즉위 후 <경국대전> 편찬을 주진하고, 6조직계제를 확립하여 왕권을 강화하고, 중앙집권 체제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는 단종의 폐위와 사육신 처형, 단종 사사 등으로 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후대 사림파가 세조 정권에 대해 부정, 불의로 규정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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