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수탕 찾으시는 거면 해운대랑 송도 쪽을 먼저 보시면 돼요. 해운대 쪽은 관광지라 시설이 깔끔하고 규모도 큰 편이라 처음 가시는 분들한테 무난하고, 송도나 다대포 쪽은 좀 더 동네 목욕탕 느낌이라 조용하게 있다 오기 좋아요. 진짜 바닷물 데워서 쓰는 곳인지 궁금하시면 방문 전에 전화로 "해수 쓰는지" 한 번 물어보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요즘은 간판만 해수탕이고 실제로는 일반 온천수인 데도 있더라고요. 피부병 때문에 가시는 거면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있는 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어서 10분 정도씩 나눠서 하시고, 나오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구고 보습제 바르는 게 좋아요. 맛집은 해운대라면 근처 밀면이나 돼지국밥집 많으니까 목욕 끝나고 한 그릇 하시면 딱이에요. 주말은 사람 많으니 평일 오전에 가시면 훨씬 여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