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토 어떻게해야 할까요? 약만 조제도 가능한가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길고양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년

몸무게 (kg)

6.5

중성화 수술

1회

사료토를 하루에 7,8번해서 위액 노란토까지 하는데

길냥이였어서 발톱도 못 깍고 츄르나 간식도 거부하는 아이라 병원진료가 힘들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병원가면 마취하고 진료하나요?

위장약 이라도 먹여보고 싶은데 간식도 안먹는 애라 고민이에요 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병원에 보호자님만 가셔서 민감한 고양이 내원용 안정제 달라하면 몇 포 주실거에요 :)

    보통 가바펜틴이라는 약을 드립니다

    몸무게를 알아가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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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료 토를 여러 번 하고 이후 노란 위액까지 토하는 경우는 단순한 공복 구토보다는 위장관에 자극이나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서 이런 구토는 급성 위장관염, 음식 문제, 헤어볼, 이물 섭취, 췌장이나 장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루에 7~8번 정도 반복적으로 토하는 경우라면 위가 많이 자극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단순히 두고 보기보다는 진료가 권장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가 있을 때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위장약만 먼저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에 이물이 있는 경우에는 단순 위장약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고,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최소한의 신체검사나 필요 시 영상검사를 통해 원인을 어느 정도 확인한 뒤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길고양이 출신이라 병원 진료가 어려울까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고양이가 강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격성이 있는 경우에는 진정이나 마취를 사용해 검사나 처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고양이가 하루에 7회 이상 사료토와 위액토를 반복하는 것은 급성 위염이나 이물 섭취 또는 장폐색과 같은 위중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약만 조제하기보다는 반드시 대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공격성이 강하거나 처치가 불가능한 고양이를 위해 안전한 이동장에 넣은 채로 진정제를 투여하거나 가스 마취 후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강제로 약을 먹이는 것은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고 근본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임시방편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으니 진료 가능한 병원을 미리 예약하여 수액 처치와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생존을 위한 가장 논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