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와 친누나의 스킨쉽 관련해서 여쭙니다
남자친구가 연애초반에 제게 친누나분에대해서 많이 얘기했었어요
시작은 친누나분에게 "우리 뽀뽀할래?" 이런 장난을 친다고 저한테 얘기한 이후부터예요
저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친누나분 남자친구도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남자친구분이 알면 기분안좋지 않겠냐고했더니
그 분앞에서도 그런 장난을 친다고했습니다 친누나분의 남자친구는 웃었다고했고요.
그랬구나하고 넘어가다가 시간이 흐르고나서 의아한거예요 뽀뽀할래? 라는 장난이 나올정도면 과거든 현재든 어쨌든간에 뽀뽀를 했었기에 나올수있는 장난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물론 안했더라도 가능하긴한데..?그때는 그랬어요)
혹시 어렸을 때 친누나분과 뽀뽀했었던 적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렇다면서 성인 되고나서도 한다고 했어요
제 반응에 남자친구는 가족의 특별한 날에 볼뽀뽀한다고 말했고 엄마, 아빠, 친누나 모두 볼에다가 뽀뽀한다고했습니다
근데 저는 그럼에도 뭔가 찝찝해서 물어봤어요
혹시 입뽀뽀한적있냐고했더니 한번 있었다고했어요
군대나오고나서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친누나분이 볼에다 뽀뽀하려고할때 장난으로 고개를 돌려서 입뽀뽀했다고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제게 뽀뽀같은 스킨쉽은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가능한 영역이었어서요..그런 말이 있잖아요 상대방과 연애가능한지 궁금하면 입뽀뽀가 가능한지 생각해보라는..
충격받은 저는 뭐..여러질문을 하게되었는데요
친누나와 본인은 친하고 어릴 적 부모님이 본인과 친누나에게 소홀했고 그래서 친누나가 본인이 어렸을때 똥싸고나면 닦아줄정도로 엄마같은 분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에게 애뜻한 관계는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평소 스킨쉽도 잦다고하길래 어떤 스킨쉽을 하는지 물어봤더니 안아주기도하고 친누나가 바닥에서 옆으로 누워있을 때 뒤에서 껴안아 같이 누워있는 정도라고 했습니다
음..
그리고 나중에 핸드폰을보게되었는데 앙간띠 라고 저장되어있는 번호를 보고 앙간띠가 누구냐고했더니 친누나라고했어요
그래서 왜 친누나분을 앙간띠라고 하는지 물어봤더니 ㅇㅇㅈ 이라는 이름인데 빠르게 부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했습니다
근데 전혀..다르거든요? 살짝 비슷할수는 있어도..
저한테도 제 이름을 그렇게 변형해서 애칭으로 부르지도 않는데.. 가끔 ㅇㅇ띠 라고하긴해도 말이죠
친누나일 뿐인데 남자친구의 가족 관계도 의아하고 의심까지드는 것자체가 너무 싫습니다
친누나와 이만큼이나 친한 사람은 처음이라서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고 이런저런 생각이들어서 괴로워요
이런 생각을 끊어내고싶은데..
제가 친누나한테 하는 스킨쉽이 싫다고했고 앙간띠라는 애칭도 싫어하니까 남자친구가 친누나분의 이름으로 바꾸고 ㅇㅈ누나 라고 부르기로 하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친누나에게 특별한 관계는 그만하고 평범한 관계하자고 했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얘기하고 스킨쉽도 안하고 거리두고 가끔 말섞는정도로 주고받는다고 했습니다
예전이 어떻든간에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약속했기에 계속 남자친구와 관계를 이어가고있는데요
그럼에도 이해하기도 어렵고 찝찝해서 알고싶어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현재 32살이고 친누나분과 2살차이입니다..
아..문득 떠오를 일인데
최근에 본가에 가게되었고 아침까지 있게되었는데 여전히 누나분을 앙간띠라고 칭하고있더라구요
핸드폰 번호 이름은 앙간띠가 아닌 ㅇㅈ 누나입니다..
너무 힘든데 남자친구를 좋아하기도하고 제 오해일 확률이 높으니까.. 계속 곁에 있고는 싶은데
정말로 남자친구가 친누나에게 이성에게 느끼는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저는 그걸 알고도 또는 그런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은 힘들것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 글만으로 남자친구의 감정,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울거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 부분만 봤을 때 어떤 의견인지 그리고 남매 관계에서 이런 스킨쉽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제가 형제관계가 자매인데다가 스킨쉽할 정도로 애착?이 있지 않아서 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