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학교에서 어이없는 일에 대한 대처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제가 학교 서랍에 블럭으로 만든 걸 넣어났었는데 동아리 시간에는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저희 반에 일본어 동아리가 왔는데 어떤 애가 제 자리에 앉았나봐요(사건의 발단)
근데 책상 서랍에 있는 물건 즉 제가 블럭으로 만든 거를 그 동아리에 온 애가 아에 해체하고 색깔별로 그냥 뭉쳐서 만들어나서 이상한 괴생명체를 만들어놓은거에요 (사건의 문제)
그래서 제가 쌤하고 일본어 동아리에 참여하는 얘들 중 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 쌤은 도둑놈은 못 잡아 이러시는거에요 (사건의 결과)
근데 문제는 블럭 뿐만이 아니라 과학 시간에 만들었던 종이 의상?이것도 책상 서랍에 넣어났는데 이것도 다 찢어놓고 또 제 필통이 책상 옆에 가방 거는 쪽에 걸려져 있단 말이에요 근데 제 필통을 열어봤는지 자 위로 볼펜을 끼워놓지 않나 하지만 볼펜 끼워놓은 건 상관없는데 남의 필통을 마음대로 열어봤다는 점에서 어이없고 이런 문제들이 추가적으로 있었어요(사건에 포함되어 있는 추가문제들)
제가 만든 것보다 더 잘 만들었으면 제 물건에 손 댄거에 기분은 나쁘겠지만 만족할텐데 제가 만든 것보다 진짜 못 만들었고 애초에 그건 만든 게 아니라 거의 색깔별로 끼어넣기가 더 알맞아서…(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첨부할테니 봐주세요 근데 제가 만든 사진은 없고 괴생명체 사진만 있어요 이건 참고 부탁드릴께요) (사건의 심각성)
또 문제가 그 블럭이 제가 도안이 있어서 만든게 아니라 무도안으로 그냥 이리저리 조립해서 만든 거거든요 그래서 똑같이 만들 수가 없어서 문제고 종이 의상도 어차피 버릴 거려서 딱히 상관없는데 블럭은 제가 마음에 들고 제가 봐도 잘 만들어서 만족했는데 그걸 망가뜨려버리고 애초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 구경한 건 그 당사자가 모르니까 인정이라고 해도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망가뜨리는 건 아니잖아요 (사건의 심각성 고조)
그래서 해결법이 없나 고민하는 중에 일본어 쌤한테 이 이야기를 해서 쌤이 제 자리에 앉았던 애를 기억하면 행운인 거고 만약 못 한다면 일단은 일본어 동아리 듣는 애들 목록을 먼저 나열하고 그 다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조언을 부탁드리는 말들)
근데 제가 졸업을 곧 해서 시간이 3일 밖에 안 남았거든요 (당사자의 문제)
하지만 찾는 이유가 일단 먼저 사과받고 싶고 그 애가 제걸 망가트렸으니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되돌리라고 하고 싶은데 솔직히 대부분은 기억 못 할테니까 그건 제가 감안할 것 같기는 해요 (찾는 이유1)
그냥 사과 받고 싶은게 이유인 것 같아요 만약 제가 여기서 안 찾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찾는거에요 어떻게 보면 미련해보일 수는 있는데 제 성격을 아니까 찾는거에요(찾는 이유2)
그래서 좀 더 좋은 해결법이 있거나 제가 생각한 해결법에서 보충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례 남겨주심 더 감사드릴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채팅적어드리니까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혹시 교실 내부에 CCTV가 있다 라면 사건의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본인이 나서서 일을 처리 하려고 하면 문제가 크게 발생되어짐이 크므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답변드리자면, 물건을 이렇게 만든 범인을 찾을 방법은 없다는겁니다. 자수하는 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요. 자수를 기다리기엔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자수를 하고, 사과를 받으면 되지만, 상대방이 이정도로 물건을 만들어놨다는건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거죠.
다른 물건들도 찢고, 필통도 뒤져보고, 서랍안에 있는 물건들 다 건들였다는건데,
질문자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부터 추려낸다면 얼추 예측은 가능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찾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본것도 아니고, 봤다 하더라도 말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공범이 되기때문에)
너무 안타깝지만, 사라지지 않은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블럭이 사라졌다면 사라진게 더 마음아플테니까요.
도안대로 다시 만들수는 없겠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만들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있으니까요.
다른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도 그 범인친구와 함께 진학하지 않기만을 바라는게 어떨까요?
죄의식이 없거나, 알면서도 저지른것 같아보이는데
또 마주친다면 정말 스트레스일것같네요. 나 자신은 모르지만, 상대는 아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