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인데도 낮에는 여름처럼 덥게 느껴지면 정말 계절이 바뀐 게 맞나 싶죠. 아침저녁에는 신선한데 한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외출하기 힘든 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9월까지 늦더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여름철에 달궈진 지표면과 바다의 열이 쉽게 식지 않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보통은 9월 하순에서 10월로 넘어가면서 낮 기온도 서서히 내려가고, 아침저녁뿐 아니라 낮에도 가을 느낌이 뚜렷해집니다. 다만 정확히 언제부터 시원해질지는 해마다 차이가 크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졌다가 다시 더워지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은 신선한 시기에는 얇은 긴팔이나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두고, 한낮에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게 가장 편합니다. 특히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조금만 더 지나면 지금의 더위도 확실히 꺽이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테니, 당분간은 여름옷과 가을옷을 함께 준비해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