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BCG 접종 후 정상적인 국소 반응 범위로 보입니다. 접종 후 4주에서 8주 사이에 구진 → 농포 → 작은 궤양 → 가피 형성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별도의 적극적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본 원칙은 “건드리지 않고 자연 치유 유도”입니다. 고름이 보이거나 터지더라도 짜거나 압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 배출은 정상 면역 반응 일부입니다.
소독은 원칙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름이 터져 분비물이 주변에 묻는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내고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덮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같은 자극성 소독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샤워는 평소처럼 시행해도 무방합니다. 물이 닿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눕히는 자세는 크게 제한 없습니다. 상처 부위로 눕는 것 자체가 문제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압박이나 마찰이 반복되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장시간 압박만 피하시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병변 크기가 약 1cm 이상으로 크게 커지는 경우, 심한 발적이나 부종,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이 크게 붓거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참고로 BCG 국소 반응은 대개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자연 호전되며, 이후 작은 흉터를 남기는 것이 정상 경과입니다. 이는 WHO 및 국내 예방접종 지침에서도 동일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