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노트북 힌지 수리비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NT930QDA 삼성 노트북인데 방금 사용하다가 한쪽 힌지에서 뚜두둑 소리 나더니 사진과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혹시 수리비가 많이 나올까요??? 힌지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모니터 패널까지 교체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액정이 깨지지 않았다면 힌지만 수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한번 서비스센터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지금 사진만으로는 확실히 알수는 없고 프레임까지 떨어져 나간 경우 라면 어느 정도 돈이 나올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한번 일단 센터 방문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사진 상태를 보니 마음이 급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리비를 가르는 갈림길은 힌지냐 패널이냐가 아니라 조금 다른 곳에 있습니다.

    뚜두둑 소리의 정체부터 짚자면, 힌지 축 자체가 부러지는 경우는 의외로 드뭅니다. 대부분은 힌지를 붙잡고 있던 상판 안쪽 나사 기둥, 이른바 보스가 뜯겨 나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힌지 부품값은 몇만 원대로 싼 편인데, 그 힌지를 다시 물릴 자리가 사라지면 상판 프레임을 통째로 갈아야 해서 금액이 확 뜁니다.

    NT930QDA는 갤럭시북 프로 360 계열이라 화면이 터치가 되는 이인일 모델입니다. 이런 기기는 패널과 터치층, 강화유리가 한 덩어리로 붙어 있어서 유리만 따로 떼는 수리가 사실상 안 됩니다. 그래서 상판에 손을 대는 순간 디스플레이 어셈블리를 통째로 가는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들으신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 겁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건 화면을 더 여닫지 않는 겁니다. 힌지가 들린 상태에서 억지로 닫으면 들뜬 모서리가 패널을 눌러서 멀쩡하던 화면까지 깨집니다. 이 단계에서 견적이 두 배가 되는 경우를 여러 번 봤습니다. 반쯤 열린 채로 두고 수건으로 받쳐서 그대로 센터에 가져가세요.

    금액은 부위마다 갈리니 여기서 숫자를 못 박기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모델명으로 예상 수리비를 조회해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접수하실 때는 힌지만 나갔는지, 상판 프레임까지 갔는지, 패널은 살아 있는지 세 가지를 따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뭉뚱그려 맡기면 어셈블리 교체로 안내받기 쉽습니다.

    견적이 기기값의 절반을 넘어간다면 사설 수리로 상판만 손보는 길도 있습니다. 다만 일체형이라 사설도 부품 수급이 관건이니 미리 전화로 물어보고 움직이시는 게 헛걸음을 줄입니다. 저장장치는 본체 쪽에 있으니 자료가 날아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