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에 따라 유전의 영향이 달라지나요?
예를 들어 어릴때는 세상 밖에서 오래 안살았으니까 즉 환경의 영향을 받은 시간이 어른들보다 적으니까 유전자가 설계되는대로 얼굴크기나 피부결이나 등등 물리적인 부분은 유전자 영향이 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그만큼 환경의 영형을 많이 받았을테니까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들고 환경의 영향이 많이 차지하나요? 예를 들어 어른들은 피부과의 관리나 쌍커플수술, 미용실 등 자기를 꾸미는것이 환경의 영향이죠? 그냥 같은 사람이 태초의 호모사피엔스처럼 자연에서만 살면 그건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는거죠?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에 대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은 나이에 따라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수록 환경의 영향이 커지고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확실히 유전자가 가진 설계도대로 신체적 특징들이 발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 윤곽, 피부색, 머리카락 색깔, 기본적인 체형 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또 말씀처럼 외부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전적인 잠재력이 비교적 순수하게 드러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장하면서 환경적인 요인들이 점차 신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 말씀하신 피부과 관리나 성형 수술, 미용 시술 등을 받는 것은 분명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신체 변화입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외부적인 힘을 빌려 변화시키는 것이죠.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가 유전적인 형질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들고 환경의 영향이 커진다고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그 틀 안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네, 나이에 따라 유전과 환경의 영향력은 달라집니다. 어린 시기에는 유전자가 결정하는 신체적 특징들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얼굴형이나 피부 구조 등은 대부분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환경 요인, 예를 들어 햇빛 노출, 식습관, 스트레스, 생활습관, 성형이나 피부과 치료 등 외부적인 영향들이 누적되어 신체적 특징에 점점 더 많은 변화를 줍니다. 따라서 성인이 될수록 외모나 건강 상태 등 물리적인 부분은 환경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며, 원시 자연환경에서 자란다면 유전자의 본래 영향이 더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전보다는 환경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면, 나이가 들수록 외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