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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마차V12
여우마차V1221.05.30

유산균을 뜨거운 요리에 넣어 먹으면 유산균이 괜찮나요?

유산균은 여러 음식속에 포함되어 있는걸로 아는데 대표적으로 김치를 찌게나 찜같은 끓여 먹는 요리를 하게 되거나 요거트를 뜨거운 요리에 첨가하여 먹게되면 그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산균들은 괜찮은가요?

  •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섭씨 60도 이상에서는 사멸합니다. 게다가 산에도 약합니다. 따라서 섭취했을때 상당한 강산인 위산에 의해 대부분이 사멸합니다.

    그래서 장까지 유산균을 보내기 위해 캡슐로 코팅한다느니 열에 강한 식물성 유산균이라느니 별별 광고들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런다해서 그것이 위를 통과하여 장까지 살아서 간다는 것을 증명해낸 사례는 없는것으로 압니다. 진짜 증명해내려면 유산균 섭취후 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사람의 배를 째고 장내의 균 상태를 살펴야하고, 그것도 한두명이 아닌, 충분한 수의 실험군을 가지고 동일한 효과가 발현되어야 그게 정설로 인정되는것인데, 그런 실험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실험공간을 마련하고 거기에서 유산균이 생존하는가 이런 연구결과를 가지고 , 인체내에서도 그럴것이다 유추하는것인데, 그것이 사람마다 특성이 제각각인 무수한 특성의 인체내에서 똑같이 제 역할을 수행한다는 보장을 말할순 없다 봅니다.

    다만, 사멸된 유산균체는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될 수 있기에 전혀 효과가 없다 할수는 없다 정도의 수준이지, 그것이 엄청난 효과를 발현하고 그러는 것은 아니란 말씀입니다.

    오히려 장내에서 적정 비율로 잘 유지되고 있는 유산균 체제를 추가 섭취로 인하여 깨뜨려버리면 도리어 균형을 깨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몸에 좋다면 그냥 묻지마식으로 집중하여 그 성분을 집중 섭취하고 그러는것은 그닥 좋은 식습관이 아닙니다. 고른 영양 섭취가 좋은것이지 어떤 특정 성분이 좋다하여 그것만 신봉하여 섭취하는것은 도리어 반대급부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걸 먹으면 건강해지고 좋아진다고 생각한다면 플라시보 효과는 있겠지요. 심적인 안정에 의해 엔돌핀이 생성되고 그것에 의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하는 부분에서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요리를 하면서 유산균을 넣어 요리를 하는것은 솔직히 비효율적인 일이나,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냥 몸에 좋은것 먹는다는 긍정마인드로 드신다면, 그 유산균때문에 몸이 좋아지는것은 아니더라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약화되는 면역력도 회복시키고 신체의 자체 치유력을 높이는데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을수 있기에, 전혀 부질없다곤 못하겠습니다만,

    과도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일부러 값비싼 유산균 가루를 사서 대부분을 사멸시키면서 섭취까지 해야할 이유가 궂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식품공학 전공자로서, 식품업계에 부정적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과도하고 맹목적인 믿음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하기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5.30

    우리가 음식을 먹는 자극, 음식을 보고 음식을 먹는 순간 우리 위에서 산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공복에 그런 생각이 없었을 때, 그런 음식을 보지 않았을 때 제일 산성도가 낮은 거예요. 그때 차게 유산균 드시는 분들은 드시면 제일 안전하게 빨리 장으로 잘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산균이 위산을 덜 만나고, 온도도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물에 먹으면 그 균이 죽을 수 있으니까 차갑게 드시면 안전하게 가장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복용하는거에요.


  • 안녕하세요. 완벽한물총새262입니다.

    유산균은 뜨거운 곳에서는 살아 있기 힘듭니다.

    유산균 알약은 일부는 실온보관도 있지만 대부분은 냉장보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치에도 유산균이 존재하는데 찌개로 끓여먹으면 유산균들은 존재하지 않으니 맛으로만 즐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