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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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명절에 연달아 개판싸우네요 지칩니다

첫날 둘째날 셋째날 까지 아침부터 언성높이며 싸웁니다.

평소에는 엄마랑 단둘이 같이 살고있고

명절이라서 엄마가 재혼하신 아저씨랑 의붓오빠

이렇게 한 집안에 계시는데요.

의붓오빠가 오랜만에 명절날 집에왔는데

엄마가 오빠는 오랜만에 집에왔다고 집안일 안시키고

저랑 엄마만 자꾸 집안일을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첫째날 둘째날 엄마랑 다 싸운 상황였어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셋째날에 제가 그 오빠한테

"오빠 혹시 사과 깎을 수 있어요?"

"오늘은 오빠가 좀 사과 깎아주세요. 같이해요"

라고 이야기했더니.. 옆에서 듣고있던 엄마가

저보고 왜 오빠한테 네가뭔데 시키냐고 그럽니다.

친딸인 저는 허리치료 받으면서 집안일 하는데

남의자식인 오빠는 오랜만에 집에왔다고 일좀 시키면 안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오늘 아침부터 개판 엄마랑 싸웠네요.

그소리들은 아저씨도 나오셔서.. 왜 엄마한테 그렇게 큰소리내냐고 저한테 뭐라고 하세요ㅋㅋㅋ

진짜 계속 여러가지 쌓인감정이 터져서 오늘 고성방가 질러버리면서 큰소리 터져 버렸네요....

어제는 집에가기 싫어서 혼자 카페가서 얼마나 울었나몰라요

가족이지만 정내미 떨어지고 명절이 지옥 같습니다.

의붓오빠한테 사과좀 깎아달라한게 잘못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명절에 남의 집 아들은 귀빈 대접받고, 친딸은 허리 치료받아가며

    노예처럼 일하니까 눈 뒤집히는 게 당연해요

    사과 깍아달라는 게 무슨 나라를 바치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좀 하자는 건데

    어머니가 "네가 뭔데 시키냐"며 남의 자식 방패막이 자처하시니 억장이 무너지죠

    게다가 아저씨까지 가세해서 3대1로 다굴 치는 건 선 넘었어요

    명절은 가족 화합의 장이 아니라 그냥 불효 패키지 여행 같아요

    당장 짐 싸서 나와서 단호하게 파업 선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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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물론 위에 쓴 내용으로만 볼때, 님이 뭘 잘못하신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저 엄마랑 사이가 나쁘신거 뿐이네요.

    성인이 되셨다면 그만 독립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가족이라 해도 마음에 안 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살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 진짜 그 기분 이해하네요

    저는 의붓은 아니고 친 동생있는데 남자애라고 평생을 뭐라 잔소리도 크게 안하고 안 시켜먹어서 짜증 엄청 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