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곰은 지능이 어느 정도로 높나요?
중국에서 판다곰을 새끼때부터 키우다가 야생에 풀어줬는데 그걸 버렸다고 생각해서 당시 사육사를 늙어서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판다곰은 지능이 어느 정도로 높나요?
판다는 귀여운 외모 때문에 흔히 지능이 낮을 것이라고 오해받지만, 실제로 포유류 중 중간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가진 동물입니다. 판다의 뇌는 체중 대비 뇌 비율(EQ)이 중간 수준인데요 물론 인간이나 돌고래처럼 높은 지능을 가진 포유류보다는 낮지만, 대부분의 곰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편입니다. 간단한 도구 사용 가능, 장난감 문제 해결 시 학습이 가능하며, 먹이 장소, 위험 지역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 영역 기억, 먹이 선택 등으로 지능을 활용하며 사육 환경에서는 행동이 단순화될 수 있으나, 반복 학습과 훈련으로 인지 능력 강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육사를 오래 기억하고 회피하는 행동은 장기 기억과 정서적 판단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사람의 기준에서 본다면 판다의 지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물론, 먹이를 찾거나 특정 훈련을 받는 학습 능력은 있지만, 인간이나 다른 영장류처럼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거나, 말씀하신 것처럼 장기간에 걸쳐 특정 개인에 대한 감정을 품을 정도의 지능은 아닙니다.
판다가 야생으로 돌아간 후 사육사를 피하거나 경계하는 것처럼 보이는 보통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전 인간을 먹이를 주는 존재가 아닌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훈련받는데 그 훈련의 양향일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며 사육사의 외형이나 냄새가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판다를 사육사가 버렸다고 생각해서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생 적응 훈련이 잘 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판다는 곰과동물이기에 학습과 기억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침팬지나 돌고래같은 고등영장류보다는 낮습니다.
예를들어서 야생적응 훈련에서는 특정행동을 학습하거나, 과거 경험을 오래 기억하는 사례가 있기는 할정도로
인지능력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판다의 지능은 3~4세 아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특히 개체 식별 능력과 장기 기억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도구 사용 능력보다는 특정 사람이나 장소를 오래 기억하는 인지 능력이 더 발달하여, 자신을 돌보던 사육사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구별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판다가 단순히 본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판다는 침팬지나 돌고래처럼 고도의 지능은 아니지만 얼굴 인식 기억 문제 해결 능력은 상당히 뛰어난편이랍니다.
특히 사회성 인지능력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판다곰의 지능은 일반적으로는 개나 고양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한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은 다른 동물에 비해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몇 가지 행동 특성을 통해 그들의 지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판다는 먹이가 있는 장소를 기억하고, 사육사와 같은 사람을 기억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어린시절에만 만났던 사육사여도 기억을 하고 특정한 감정적 반응을 보이죠.
또한 대나무를 씹는 방법이나 새끼를 보는 방법과 같은 방법들도 어미로부터 배우게 되는데
이는 학습능력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목이죠.
말씀하신 부분은 일부분만 사실이고, 조금 과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사한 사육사를 싫어할 수는 있지만, 보통 판다는 다른 사회적 동물처럼 단체생활을 하지 않고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 방사된 것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경계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보일 가능성이 높고
야생에서는 인간을 잠재적인 위협이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야생 본능이 깨어나면 피하거나 경계할 수도 있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판다곰은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지만
인간처럼 복잡한 감정(배신감, 미움)을 느끼고 평생 간직하는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방사 후의 행동이라면 미움 보다는 자연스러운 야생 적응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