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저도 똑같이 느낀적이 있습니다.
신입사원 초기에는 기초를 배우고 직업에 대한 커리큘럼을 넓힐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에 작은 성과에도 크게 기쁨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국가기관에서 공업 기술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뭐든게 재밌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 자체가 자신이 한 단계 성장을 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치만 경력이 쌓이면서 매일매일 똑같은 업무에 더이상 넓혀지지 않는 커리큘럼에 저도 많이 방황을 했는데요. 저는 활발하고 다른사람과 소통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처음에는 안전+안내요원으로 새롭게 시작하여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비슷한 나이대와 어울리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한다는게 "나아갈 용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이전에 해왔던 역량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적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일을 한다면 질문자님이 추후 옮기고자 하는 회사에 더 적극적이고 열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