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이 앏아지고 있다하더라구요
자주가는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이 앏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탈모는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부쩍 머리숱이 많이 없고 얇아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몸에 열이많고 두피부터 얼굴에 땀이 많이 납니다. 땀을 흘리는 것과 머리카락이 앏아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이나.. 탈모에 좋은 습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여름철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김종성 성형외과 전문의입니다.
두피 땀과 열, 머리카락이 얇아짐, 탈모 진행은 서로 상관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두피 온도 상승은 모낭 환경 악화시키고, 과도한 땀과 피지는 모공 막힘, 염증 유발 하며
염증성 탈모(folliculitis) 역시 탈모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여름철 탈모 예방, 관리법으로는 두피 온도 낮추기, 찬물보단 미지근한 물로 감기,
외출 후 두피 쿨링 미스트, 찜질 수건 등으로 열기 식히기, 햇빛 차단 모자 착용도 중요하며
땀 관리 + 세정도 중요한데, 땀흘린 날은 무조건 감기 (단, 하루 1회까지만)
클렌징력이 강한 두피 전용 샴푸 사용 (ex. 피지 조절 성분 포함)
너무 자주, 세게 감거나 손톱으로 긁지 말 것
마지막으로 생활 습관 교정으로 커피, 매운 음식, 고기 위주 식단 줄이고,
수면 늘리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탈모에 대한 걱정, 그리고 더 나아가 곧 다가올 여름철로 인해 더욱 고민이 깊어지신 것 같아요. 우선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것 자체가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지는 현상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두피가 땀으로 인해 자주 젖어 있다면, 그로 인해 두피 환경이 습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게 됩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두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를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몇 가지 좋은 습관을 제안드립니다. 첫째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땀이 많이 날 경우, 샴푸를 통해 두피의 노폐물과 땀을 적절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샴푸 후에는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둘째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 아연, 철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셋째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여가 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습관들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두피 자극을 피하고, 너무 자주 모발을 열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과도하게 뜨거운 물로 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두피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도와 모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올 여름철이라 더욱 걱정이 되시겠지만, 꾸준한 관리와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