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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당당한초콜릿
진심당당한초콜릿

대학교 해외단기유학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저희학교에는 학교 재학생이라면 성적 상관없이 누구든 갈 수 있는 해외대학교가 있는데요 기본과정/심화과정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기본과정은 말그대로 진짜 언어 쌩초보들이 가는거고 심화과정은 어느정도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기본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가는건데요 저는 코로나 시기때 기본과정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이미 들었거든요 근데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학사경고를 받았어요..

그러다가 이제 4학년이 됐는데 이 프로그램을 안가면 너무 인생에서 후회할거같고 한번쯤 해외유학을 해보고싶어서 이번 2학기에 가려고 신청했는데 심화과정으로 가야합니다.. 저 완전 언어 노베이스에요 인사밖에 할 줄 몰라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1. 남은 한달 언어학원 다니면서 기본기 조금이라도 다진 후에 해외 가서 수업들으면서 수업끝나면 복습하고 기본부터 다시 차근차근히 듣기 반복 (친구들하고 놀기 대신)

2. 이번학기 휴학하고 제대로 맘먹고 학원다닌후에 내년 1학기에 가고 2학기에 졸업 (대신 졸업 1학기 더 늦어져서 거의 졸업 1년 늦춰지는셈)

이거 두가지거든요 근데 2번은 또 제가 나이가 벌써 25이라 내년이면 26인데 그러면 더 어린 친구들이 신청할거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럼 더 친구를 못 사귈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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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동스러운알알이51
    감동스러운알알이51

    제가 보기엔 지금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남은 한 달 집중해서 준비하고 그냥 다녀오는 거'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에요 언어는 처음엔 누구나 못하고 시작하는 거고 현지에서 진짜 실전으로 부딪히면 온라인 강의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익히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런 식으로 시작했었어요 물론 중간에 힘들긴 해도 친구들하고 안 놀고 복습 위주로 가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진짜 큰 도전이 될 수 있어요 나이 걱정도 하지 마세요 요즘은 오히려 나이 좀 있는 사람이 더 의젓하고 자기관리 잘한다고 인식돼서 외국 친구들도 존중해주더라구요 ㅋㅋ 반대로 졸업 늦추고 제대로 준비하는 것도 분명 전략적 선택인데 그건 딱 본인이 뭘 더 중시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1번처럼 빠르게 도전해보고 현지에서 부족하면 더 열심히 하는 쪽이 살아있는 공부라고 느껴졌어요!! 제 경험이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