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하게 잠을 못자거나, 식사를 안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도 특정 부위가 불편하거나 아팟는데.. 시야가 멍때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뭐든 하고 싶지 않고, 잠을 자도 2시간식 잤다가 일어납니다. 식사도 하고 싶지도 않아서 하루 한끼도 겨우 먹습니다. 요즘은 입고 있던 옷이 불편하거나 모든게 신경이 쓰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음식을 먹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의욕이 나지 않을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무력감이라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고민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여러 가지로 힘드신 상황인 것 같네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식사에도 흥미가 없으시다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선, 잠을 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상황은 신체의 피로를 회복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하루의 시작부터 활력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이 지낼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식욕 부진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영양 섭취가 충분치 않으면 몸은 더욱 지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시야가 흐릿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집중력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우울감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평소에 편안하게 입던 옷이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이는 주위 환경에 대해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질문자분의 현재 상태는 특히나 피로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능한 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충분한 휴식, 적절한 수면, 그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작은 시도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질문자분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심한 수면장애, 식욕 저하, 무기력감, 집중력 저하, 감각에 대한 예민함 등—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컨디션 난조라기보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소진이 동반된 정신건강 문제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잠을 자도 깊이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고, 시야가 멍해지며, 일상적인 옷조차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자율신경계의 예민함과 과민 반응이 동반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의 평가를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 조기에 개입하면 회복도 빠르고, 약물 없이도 심리상담이나 생활요법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몸보다 마음이 더 많이 지친 상태일 수 있으니, “내가 왜 이러지?” 자책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증상 중 감정기복, 자살 충동, 무기력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면 더욱 빠른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