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누워있다가 배가 고파서 쿠키 반쪽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속이 확 울렁거려 먹고있던 쿠키를 다 뱉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머리가 싸해지면서 차가워지더니 온몸이 차가워지고 있는 것처럼 등도 싸해지면서 이상했습니다. 온몸이 싸하고 토할 것 같아서 앉아있으니 배도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속이 조금 괜찮아지니까 배가 아파 묽은 변을 싼 상태입니다. 지금은 누워서 찜질 중입니다. 다행히 싸한 느낌은덜해졌는데 두통과 속 울렁거림, 배에 가스 찬 느낌이 듭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설명만으로는 일시적인 급성 위장 증상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가능한 원인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급성 위장관 자극(가벼운 식중독 포함)
아주 소량을 먹어도 이미 위가 예민한 상태였다면 갑작스러운 구역감 → 교감신경 활성화(싸늘함, 식은땀) → 복통·설사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미주신경 과반응(vasovagal 반응)
구토가 나려는 순간 미주신경이 강하게 반응하면 머리 싸한 느낌, 갑작스러운 오한·식은땀, 속 메스꺼움, 일시적 어지러움 이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하고 대부분 단기간에 회복됩니다.
3. 급성 위장염 초기
바이러스성 위장염 초기에도 갑작스런 구역감, 설사, 몸이 싸늘한 느낌, 두통 이 조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저혈당성 구역감 가능성(상대적으로 드물지만 가능)
배고픈 상태에서 단 음식 섭취 → 혈당 변동이 커질 때
울렁거림, 어지러움, 식은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중요한 관찰 포인트
구토 반복 여부, 계속되는 심한 복통(특히 오른쪽 아래), 혈변, 열이 동반되는지,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악화되는지
이런 것들이 있다면 단순 위장 자극 이상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 관리
당장은 따뜻한 물 소량씩, 속 편한 식사(죽류), 지속적인 설사 또는 복통 지속 시 지사제는 임의 복용 X, 복부 찜질은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심한 탈수만 아니면 과도한 수분 섭취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안전합니다.
대부분 12–24시간 내에 가라앉지만, 복통 악화·지속 구토·열 동반·탈수 증상 있으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타깝지만 주관적인 증상 소견들을 나열한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왜 그런 것인지 이유가 무엇인지, 문제가 있는지 등 자세하게 파악 및 감별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 및 반복된다면 실질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한 상태 평가 및 감별을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