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은 1390년대 조선 시대 한양의 도성 시간을 알리고 성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알기 위해 새벽에는 파루, 밤에는 인정을 치는 종으로 운용된 것입니다. 파루는 4시에 33번을 쳐 통금 해제, 사대문 개방을 알리고, 인정은 밤 10시경 28번을 쳐 통금을 알리고 문을 닫는 시간을 알립니다.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직후 1946년 8월 15일 광복 주기를 기념하여 타종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금과 같은 12월 31일 자정 제야의 종은 타종은 1953년을 기점으로 매년 열리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33번 치는 것은 관세음보살이 33천으로 분신한다는 불교적 상징에서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