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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2.02.05

화를 자주내는 아이 어떻게 훈육할까요?

아이가 말을 건낼때마다 화를 내고 소리를 크게내면서 짜증내는 말을 자주 합니다. 동생하고 비교도 자주하기도 하구요 아무것도 아닌것도 짜증내면서 얘기하는데 어떻게 이런아이를 훈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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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의 경우 그 예민함을 참거나 다스리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가까운 가족에게 자신의 예민함을 다 표현하게 되어 가족이 상처받는 경우가 많지요.

    우선 아이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그렇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이가 말을 잘 알아듣는 나이이고 짜증을 내는 상황을 파악하신다면 마음의 공감은 해주시되, 그렇다고 하여 너의 짜증을 다른 사람이 견뎌야하는 것은 아니고 너의 기분이 나쁘다고 다른 사람까지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고 엄마아빠도 네 말에 상처받는다고 차분히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원하는 바가 있다면 화나 짜증내서 네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네가 화내지 않고 차분히 이야기하면 엄마아빠가 충분히 다 들어줄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 또한 가정에서 짜증내거나 화내는 말투를 사용하지 않고 다정히 이야기하는 본보기를 보여주셔야 하구요.

    또한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고 계신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내가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예쁜 말과 다정한 말투가 나오게 되지요. 동생이 있다고 하니 동생과 비교하여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충분히 사랑해준다고 하나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게 한참 모자라고 서운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좋은 관계 속에서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짜증과 화가 덜 하게 될 수 있으니 부모님의 인내와 일관되고 적절한 사랑표현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연량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자주 내면 정신적인 에너지도 소모되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자주 화를 내는 편이라면 부모들은 아이의 정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저런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무조건 화를 참으라고 하는 것도 건강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타당한 이유가 없을 때는 단호하게 말해야 합니다.

    아이가 화를 내지 말아야 할 상황인데도 화를 낸다면 화내는 이유가 올바르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다면 공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화내는 이유를 공감해주되,
    바로 말하지 않는다면 말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한번 더 물어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감정 조절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화를 처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해소하지 않고 억누르면 무의식으로 가라앉아, 성격이 왜곡되거나 부적응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무조건 참으라고 하는 것이 옳지는 않고, 다만 표현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수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일단 언제부터 왜그렇게 된 것인지를 파악하는것이중요해보입니다. 이유에따라 조치를해야 역효과가안날것같네요. 아이와 대화도 해보시고여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평소에 아이에게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보여주시구요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를 때마다 옳지 않는 말이라고 알려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몇살인지 알면 좋을텐데요. 일반적으로 중학생 사춘기로 생각되는데 그보다 어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춘기는 신체적 발달 뿐 아니라 제2의 자아가 형성되는 때이고. 부모님이 기대하는 모습과 거리가 있을 때 어떤 심리적 좌절을 공격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보통 화가 난 상태에서 훈육을 하면 효과도 없을 뿐더러 반발심만 들게 할 수 있습니다. 화를 낼 때는 아무것도 아닌양 차분하게 대응하시고 아이가 화가 풀렸을 때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천천히 파악하시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말씀해주세요. 이때 너 메시지가 아니라 i-message라고 나는 이럴 때 어떤 감정을 갖고 나는 아이가 이러저러한 모습을 바란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아이가 받아들일 때 수용성이 좋아집니다.

    아무쪼록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감정 표현에 공감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이유부터 묻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묻는 대신 “지금 속상하구나.” “화가 났구나.” 등의 말로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5~6세 친구들 같은 경우엔 이 시기에 자기 주장이 강해서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면서 심하게는 땅바닥을 뒹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울음은 다소 감소하고 말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자신들 말이 다 맞고 엄마 아빠 말은 틀리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아이가 흥분했을 때 혼내거나 잔소리 하는 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엄마의 설명과 잔소리가 아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지요

    그러니 아이가 흥분하거나 화를 낼 땐 우선 시간을 줘야 합니다

    ㅇㅇ가 몹시 화가 났구나 라며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은 많이 가라 앉을 것입니다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몸을 쓰다듬는 스킨십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어린 시기의 아이들은 감정도 풍부하며 자기 주장은 물론 자아 형성도 강하게 자리 잡아요.

    그에 따라 행동이며 감정에 크게 반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화를 내는 아이에게 맞불을 놓는 식의 강압적 제지 혹은 훈육은

    오히려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반감이 생기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아이의 수준에 맞는 단어를 활용한 대화로

    아이를 잘 타이르시고, 지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