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왜 잠잘때는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고 몸 어딘가에 신체를 끼워서 자는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동물들이 잠잘때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거나
자신의 머리등의 신체 일부를 몸 어딘가에 끼워서 자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렇게 하면 편안해서 그런가요 ?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대표적으로 고양이, 개들은 몸을 둥글게 말아서 자고
새들의 경우 머리를 날개밑에 집어넣는걸 봤습니다. 궁금하네요.
동물들이 잠잘 때 몸을 동그랗게 말거나 신체 일부를 끼워 자는 이유는 주로 체온 유지와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몸을 둥글게 말면 체온이 빠져나가는 면적을 줄여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고, 중요한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자면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중요한 장기를 보호할 수 있어 더 안전하게 쉴 수 있습니다. 고양이나 개, 새들이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본능적인 생존 전략의 일환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면 표면적이 줄어들어 열 발산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특히 추운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밤에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죠.
몸에 끼워 자는 것도 마찬가지로, 몸과 몸 사이에 공기를 가두어 보온 효과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그러한 자세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취하는 자세이기도 한데, 몸을 웅크리면 공격받기 쉬운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동물의 경우 몸을 동그랗게 말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의 경우 다양한 자세로 자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공처럼 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 도넛 자세는 강아지의 흔한 수면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세를 취하고 수면하는 이유는 제 몸을 작게 웅크릴 수록 체온의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역시 몸을 둥그렇게 말고서 자는 이유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함인데요, 보통 약 13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몸을 둥그렇게 말고 자서 체온 손실을 줄인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의 약점은 배라서 배를 감싸듯 둥그렇게 말고 자는 것은 주변을 경계하는 상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앞선 이유와는 반대로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몸을 둥그렇게 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져서 있는 이완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는 행동은 동물이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느끼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몸을 감싸는 것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주며,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자는 행동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몸을 감싸는 것은 열을 보존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