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경추 측만 및 뇌간,소뇌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몇년 전에 전정신경염이라는 병을 앓고.. 전정기능이 소실돼 몸이 한쪽으로 계속 기울었는데요
기우는 쪽으로 기울지 않으려고 반대편으로 몸을 자꾸 움직이다보니.. 척추랑 경추 등에 측만이 생기고
어깨 높낮이나 근육도 좌우가 달라져 얼굴도 비대칭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자꾸 어지럼증이나 떨림, 혀 저림, 이명, 귀 먹먹함, 한손과 다리 마비 증상 등이 반복되어
신경과에 갔지만 mri상 이유를 찾기 어려웠고 일과성 허혈일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mra상으로는 뇌간 부분들에 약한 협착이 있다고 했고 아무튼 두 결과 해줄 수 있는게 딱히 없고 심각해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어 치료를 못 받았습니다.
원인을 못 찾던 중, 치과에서 찍은 ct에서 상부경추가 두개골과 반대편으로 기울어져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요.. 저렇게 된 경우에 뇌간이나 소뇌가 눌려서 해당 증상들이 일아날 수 있다는 글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신경과에서는 근데 문제를 잘 못찾겠다는 답변만 계속 들었습니다. 증상은 종종 반복됩니다. 척추 경추가 기울기 전까지는 해당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해당 부분이 문제가 되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원으로 친 부분은 무슨 구멍인지 저게 저렇게 좁아지면 문제가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같이 후천적 요인으로 생긴 측만증 및 두개골 변형이 치료가 가능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은 경추가 기울어져서 증상이 유발이 되었는가 유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기울어진 경추를 맞춤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 경우가 있는가?
있습니다. 그렇다기보다는 호전시켰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카이로프랙티스에서 대표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례가 말씀하시는 상경추교정입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소문으로 듣기만 했습니다. 사실여부는 환자분이 직접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