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점심메뉴 고민할 때가 행복했어요. 아이 키우느라 모든걸 다 아이에게 맞추다가 오랜만에 일시작하니까 퇴근하기 전까진 모든걸 제가 하고 싶은대로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화장실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고, 화장도 고칠 수 있고, 옷도 예쁜거 입고싶은거 입을 수 있고, 밥도 먹고 싶은거 먹을 수 있어요. 행복하네요...
오늘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누군가의 고민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도록 답을 전하고, '도움이 됐다'는 마음이 전해졌다고 느껴질 때였습니다. 하루는 크고 특별한 일보다도 이런 작은 만족이 모여 더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오늘도 웃을 수 있었던 순간이 하나쯤 있었기를 바랍니다.